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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서 가장 즐겨 듣는 음악 취향이 60년대 팝 사운드를 자극하는 nostalgic indie pop이다. 최근  Dum Dum Girls의 새 음반도 이런 사운드를 들려주는데 이중에서도 아마 가장 많이 즐겨 듣는 밴드는 분명 TV Girl일 것이다. 샌디에고 출신의 2인조 밴드인데 샘플링을 많이 사용하지만 결과물은 완전 새롭다. 지금까지 2장의  EP는 그들의 bandcamp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고 이번에 나온 새로운 싱글은 7달러에 7"바이널로 판매한다. 아직까지 레이블과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인데 도대체 다들 이런 팀을 싸인하지 않고 뭐하는지 모르겠다. 빨리 좋은 레이블과 계약이 되어서 정식 음반이 빨리 나놨으면 하는 밴드다. 반드시 주목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밴드다. 이들의  EP에서 몇 곡과 이번 싱글을 프레이리스트로 올려보는데 아직 모르는 분들은 꼭 한번 들어보시기를..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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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 좋은데!
    내가 계약할까? ㅋㅋ
  2. JunYorke 2011.10.24 10:12
    아 이분들 노래 중에 "If You Want It" 정말로 좋더라구요..ㅋㅋ
    이 싱글도 좋지만!! ㅋㅋㅋㅋ
  3. 항상 좋은 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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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WU LYF (UK)
label: LYF (2011)
genre: indie - tribal
website: http://www.wulyf.org/
rank: in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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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신의 스타일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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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Widowspeak (USA)
label: Captured Tracks (2011)
genre: indie-spagetti western
website: http://www.facebook.com/pages/WIDOWSPEAK/134663213235093
rank: in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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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앞으로이 같은 더 많은 기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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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Cat's Eyes (UK)
label: Polydor (2011)
genre: retro indie pop
website: http://catseyesmusic.com/
rank: in to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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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디에서이 주제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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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새로운  EP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데뷔음반이 좋았으니 다음 음반을 당연히 기다리고 있는 중에 새 싱글을 공개했다. 여름에 딱 어울리는 슈게이즈팝이다. 들으면 들을수록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가 떠오르는 것은 나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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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시 또 좋은 음악을 소개시켜 주시네요.
    이래서 ENTClic님의 블로그를 안들릴 수가 없습니다.
    좋은 노래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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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정규 데뷔 음반 출시를 앞두고 타이틀 트랙 Breakers를 공개했다. 작년 EP때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지만 역시 감성적이고 애절함을 전달하는 느낌은 최고다. The Antlers의 Bear를 처음 들었을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음반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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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nYorke 2011.07.23 18:09
    너무너무 좋습니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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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모어 음반이 9/27 Slumberland를 통해서 출시한다. 작년에 슈게이징 음반으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루고 이번에는 좀 더 인디팝 성향의 음악으로 돌아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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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분들은 다 아는 밴드일 것이다. 이번에 새로운 싱글을 공개했다. 언제쯤 데뷔 음반이 나오나 목 빠지게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있다. 9/20 Slumberland를 통해서 드디어 정규 음반을 출시한다. 원래는 Captured Tracks쪽에서 첫 2 싱글을 발표했는데 레이블을 옮겨간 것인지 정규는 Slumberland를 통해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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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둘다 좋아하는 레이블이자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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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Man, Islands, Modest Mouse의 멤버들로 구성된 인디락 슈퍼밴드다. 첫 공개 곡은 아주 파워가 넘치는 넘버다. 데뷔음반은  8/27 Sub Pop에서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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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오늘은 이 포스트로 마무리 지어야 겠다. 다음에 또 몰아서 올리겠지만 언제가 될찌?
인디밴드로 살아간다는 것이 국내나 외국이나 뭐 다 마찮가지일 것이다..배고프고 가난하고..
Arches도 예외는 아니다. 처음 밴드캠프에서 음악을 들었을때 너무 좋아서 음반 구입을 하려고 했지만 디지털로만 출시가 되었고 레이블과 계약도 하지 않은 밴드라  CD나 LP는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좋은 음악은 결국 퍼지고 퍼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들리게 된다.  이들에게 LP를 찍어달라는 요청이 많았지만 돈이 없으니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안타까움.. 결국 이들은 LP를 만들기 위해 팬들에게 모금을 걷기로 했고 많은 팬들이 이 운동에 동참했다.  LP를 만들수 있는 최소한의 일정액($2300)이 모아지면 더 이상 욕심 내지 않고 모금에 동참한 팬들에게 LP를 만들어 주기로 한 것이다.  나도 여기에 25불이라는 돈으로 동참하고 드디어 LP를 받을수 있게 되었다. 모금을 해준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직접 써서 감사 노트도 음반과 함께 보내 주었다.  의외로 그리 많은 이름들이 없었지만 내 이름이 저기에 있는 것을 보니 왠지 뿌듯한 느낌이다. 이름들을 쭉 읽어보니 한국인은 나 혼자인 것 같다. 소중한 LP를 가지고 있게 되어서 고맙고 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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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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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을 잘 모르는 것도 있지만 좋다고 해서 찾아 들어보면 정말 내 취향과는 완전 동 떨어진 음악들이라 별로 관심조차도 없다. 유일하게 듣는 국내 음악이라 해봤자 비둘기우유, idiotape 그리고 Dear Cloud 정도다. 그나마 이들 음악도 자주 듣는 것도 아니고 새 음반 나오거나 생각 나면 그때 뿐이다. 클럽도 가고 공연도 가야 정도 생기고 음악도 익숙해 지겠지만 뭐 그럴 처지도 못돼니 어쩔수 없지만..  아무리 인디 음악이라 해도 장난 하는 식의 음악은 거절이다. 연주 실력도 없고, 노력하는 모습도 없고, 욕심도 없는 그런 인디 밴드라면 사절이다. 그렇다고 서전음 처럼 놀라운 실력을 가지라는 것도 아니다..단 자신들의 색깔을 잘 표현하고 또 그런 색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고심하는 인디 밴드들에게 관심을 가진다. 내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솔직히 유투브에서 라이브 영상들을 보면 그런 밴드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좀 안타깝다..그저 음악하면서 놀자라는 분위기인 것 같아서 과연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음악을 하는지 의심이 들때가 있다. 아마 그런 느낌은 형편없는 연주 실력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음악에서 잘 나타나는 것 같다.  외국도 마찮가지 겠지만 음악을 대하는 태도 에서 진정성을 보이는 밴드들은 그런 느낌이 고스란히 그들의 연주와 음악에서 나타난다..Grizzly Bear, Bon Iver나 Arcade Fire들은 이젠 인디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훌륭한 음악인들이다.
서론이 길었지만 내거 Dear Cloud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들의 음악에서 참 많이 고심하고 노력했다는 흔적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항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도 웃기고 또 그들은 전혀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왠지 모르게 인디스럽지 않은 뭔가 프로다운 느낌을 주는 밴드 중 하나다. 분명 이들의 음악은 특별날것도 없고 신선하지도 않다. 솔직히 음악만 따지면 아주 싱거운 음반이다..그냥 뭍혀지는 음악이다. 그러나 곡 하나 하나에 그들만의 노력과 고심이 담겨있는 흔적들이 느껴진다. 또 이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용린의 기타가 들려주는 소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소리이고 나인의 보컬 역시 내 취향과 잘 맞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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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어가다다비다 2011.06.22 12:22
    디어 클라우드 좋아요!
    저는 특히 이번 앨범 전에 나온 take the air EP 앨범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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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음반은 처음에는 LP로 구입하려 했는데 막상 유출된 음반을 들어보니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확 끌리는 것도 아니고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듯한 느낌의 음반이라 일단 구입을 보류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국내 라이센스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그냥 저렴한 국내 CD로 구입하기로 한 음반이다.  좋으면 다시 LP 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그냥 이 CD하나로 충분하다. 음원만으로 들었을때와 다시 CD로 들어보니 처음 보다는 좋기는 하지만 역시 나사 하나 빠진 음반이다. 가능성은 충분히 보이는 음악이라 다음을 한번 기대해 본다. 그런데 커버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예전 같았으면 그냥 LP로 질렀을텐데 요즘 내가 음반 구입을 무척이나 자제하고 있는 관계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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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어가다다비다 2011.06.22 12:23
    흔들흔들~ 휘청휘청~ 나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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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Tracks의 또 다른 유망주다.  아직은 싱글만 발표한 상태이지만 분위기로 봐서는 기대해볼만한 팀인 것 같다. 약간 고딕한 스타일을 풍기는데 역시 이런 분위기 있는 음악 좋다.

* 참고로 앞으로 올리는 포스트는 긴말 쓰지 않는다 어차피 워낙 밀린 음악들이라 알 사람들은 다 알테니 설명은 필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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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팀 느낌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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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Tracks에서 또 하나의 물건이 나왔다. 아직 정식 데뷔 음반 출시 날짜는 언급이 없지만 벌써 음반은 인터넷에 풀린 상태. 역시 실망을 시키지 않는 Captured Tracks다. 이 음반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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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트락 같은 맛도 나고 기타 프레이즈도 특이하고 진짜 좋아요!
    좋은 밴드 소개글 고맙습니다.
  2. widowspeak!!!!
    여기와서 첨 알게됐는데요 좋네요 무지
    해외 구매 대행 또 질러야 할것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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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왠 일인지 그동안 뜸했던 신보들이 갑자지 확 풀렸다.  오늘 너무 많이도 풀려서 리뷰하는 것도 완전 고생이구나..ㅠㅠ 일단 기대했던대로 Arctic Monkeys와 Bon Iver의 신보는 아주 훌륭하다. 이 2 음반은 일단 겟하기로 결정. 기다렸던 MONA의 데뷔 음반은 아주 대 실망이다..그냥 KOL의 커버 밴드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그런데 예상밖의 음반이 하나 걸려들었는데 처음 들어보는 신인 Youth Lagoon의 데뷔 음반 Year of Hibernation이다. 7월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는데 일단 이 음반도 겟 하기로 결정. 커버가 마음에 들어서 다운 받았는데 이렇게 좋은 음악이 왜 내 레이다를 빠져 나갔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알고 보니 나만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요즘 음악에 잠시 소홀했더니 역시나..ㅠㅠ 이젠 예전 같이 파고들 시간도 없고 제일 중요한 것은 열정이 많이 식었다는 것..점점 늘어나는 나이 앞에 나도 고개를 숙일수 밖에는 없는 듯. 어쩌면 올해로 이 블로그를 접는다는 것이 아주 적절한 타이밍인 것 같은 확신을 다시 한번 가진다. 나 처럼 아직 모르고 있었다면 꼭 확인 하기를, 정말 오랫만에 좋은 음악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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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 관두신다는 말씀은 제발 ...
    매일 블로그를 방문하는것이 일상이 되어 있는 저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앨범 진짜 좋네요. 세상은 넓기만 한게 아니라 좋은 노래도 많은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음악을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렇게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으셔서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그만둬도 연말 결산 하고 정리하려고 해요. 메이져가 아닌 좋은 인디 음악들을 소개 하려는 목적으로 시작했고 그동안 조금이나마 정보 제공을 하였다면 좋겠네요. 처음 시작할때와 달리 지금은 이런 음악 소개하는 블로그들도 많이 생겨서 이젠 서서히 정리하는 것도 타이밍이라 생각합니다^^

      이 음반은 저도 우연히 접한 음반이지만 정말 좋습니다. 정식 릴리스되면 아마 좋은 리뷰들 많이 올라올 것 같아요^^
  2. 항상 좋은 음악들 감사드립니다, 블로그 접는다고 하시니 너무 서운하네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덧글 남깁니다. 한 고등학교때까지는 LP로 음악을 들었는데 그후 CD로 전환한지 어언 20년이 되었네요, 어느날 문득 플라스틱 CD케이스에 정이 안가더군요... 주로 Vinyl 을 어떤 경로로 구입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다시 Vinyl위주로 콜렉션을 해볼 생각이라서요^^;
    • 네, 반갑습니다.
      요즘 바이널은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는 것 같아요. 외국 같은 경우는 대부분 다 아마존에 있고 국내에서도 필즈레코드나 퍼플 같은 곳에서 좀 들어옵니다. 구입하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3. 그만두시면 블로그 자체가 사라지는건지요??
    갑자기 블로그가 사라질까봐 조급해지네요ㅠㅠ
    우연히 검색중에 알게됬는데 이런 블로그를 너무 늦게알게된거같아서 아쉬워요ㅠㅠ
    • 없어지진 않을 겁니다.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블로그는 열어두겠지만 아나 포스팅은 하지 않겠지요. 아직 문 닫을 때가 아닌데 업데이트를 못하고 있네요..점점 블로그에 대한 애정이 식어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래도 연말 정산까지는 아주 가끔 포스팅 작업은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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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모어 음반으로 대박을 터트린 밴드다. 프로그레시브 또는 싸이키델릭한 취향의 인디 밴드인데 안타깝게도 과연 이들의 실력이 음반에서 들려주는 소리 만큼 완벽한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다. 워낙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평단의 호평도 받고 있는 음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살짝 의심이 가는 음반이기도 하다. 내가 워낙 프로그레시브 쪽 음악에 약한 편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열광 하는 것 만큼의 재미는 보지 못한 음반이다. 기대가 무척 컸던 것도 있겠지만 음악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냥 정이 가지 않는 밴드가 있는데 이들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살짝 선입견을 가지고 음악을 대한 것 같다. 그러나 객관적인 평가에서 이 음반이 좋다는 것에는 무시할수가 없다. 처음 부터 끝까지 사람을 잘 잡아놓는 좋은 음반이다. 곡들의 멜로디가 우선 아주 훌륭하다..중독성 있는 훅이 가득한 음반으로 계속 반복 청취를 하게 만든다. 그래도 뭔가 거리감을 두려는 내 자신을 보면 확실히 난 공평하지 못한 것 같다. 음반은 즐기면서도 이들이 만약 내한 공연을 한다해도 그냥 시쿵등 하게 흘러 보낼 것 같다...사실 이런 밴드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이번에 내한 하는 Drums도 그런 밴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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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식으로 음악을 배우지도 않았고 악기를 잡기 시작한지 몇년이 채 되지 않은 친구들이기 때문에 '모방' 과 완성도에 대한 의심은 어쩔 수 없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음악적으로는 그리 탄탄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이들이 창조해 내는 감성과 분위기는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 맞아요, 그렇게 이해를 해야 하는데 내 성격이 이상한지 괜히 삐뚤어진 눈으로 보게되는군요. 나이가 들어도 아직 더 많은 수양이 필요하단 느낌을..ㅠㅠ
      그래도 음악이 좋은거는 무시할수 없더군요..다들 호평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었습니다^^
  2. 엉엉 ㅠㅠ
    블로그를 계속 운영하시는 군요.
    다행이에요.ㅠㅠ
    잘읽고가요.
  3. 리프킨 2011.05.11 00:20
    글 내용 전체적으로 100% 공감합니다^^ 분명히 음악은 좋은데 왠지 모르게 정이 가지 않는 밴드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듣기 전부터 약간 선입견이 작용한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런 스타일의 음악이 제가 그렇게 지지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ㅎㅎ
    • ㅎㅎ 저와 비슷한 생각이신가 보군요. 사실 음악만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내가 좀 편견이 신하긴 하나 봅니다^^
  4. 하뇽달문? 2011.05.11 23:40
    일전에 라이브가 실망스럽다고 글올리신거 보긴 한거 같네요..
    연주 시작한지도 얼만 안된 팀이었군요.
    라이브 실망한팀이 한둘이 아니라서 뭐 그건 그다지인데
    경력도 짧은 친구들이 훌륭하다고 생각되는군요
    • 그렇죠^^ 이런 밴드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니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요. 사실 Antlers도 처음에는 라이브가 장말 꽝이었는데 최근 라이브는 정말 훌륭하더군요..역시 시간과 연습만이 실력을 키워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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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거물급 아티스트는 리뷰하기 참 곤란하다..그리고 할 말도 별로 없다.  한 마디 한자면 이 음반이 나오기 전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이 참 다양했던 것 같다.  망작이 나올까 걱정 하는 분들, 명반이 나올까 기대하는 분들..개인적으로 난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할 음반이 나올 거라고 확신했는데 유출된 음반을 듣고서야 부질없는 걱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런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것에 그냥 조용히 경의를 표할수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이 음반이 좋다는 것은 아마 팬들이나 평단이나 다 일치할 것이다..이런 경우도 그리 많지 않다. 좋은 음반은 그냥 듣고 즐기면 된다. 어려운 가사 풀이나 음악의 구성을 논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그래서 PJ Harvey의 Let England Shake는 올해의 음반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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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프킨 2011.05.11 00:22
    이거 처음 들었을때 굉장히 감탄하면서 '이건 분명히 올해 Top5 안에 들만한 앨범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Top5 밖으로 벗어나 있네요..ㅋㅋ 아무튼 그래도 참 좋은 앨범인건 확실합니다.
    • 물론 톱5 안에 충분히 드는 음반인데 너무나 뻔해서 뒤로 밀렸어요..ㅋㅋ 이유는 PJ 보다 못하는 밴드나 아티스트가 좋은 음반을 냈으면 더 후하게 점수를 줬어요. 내가 순위를 뒤로 둔다고 해서 하비 여사님의 랭킹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고 또 아마 거의 모든 리스트에서 상위 랭킹 할 것이 뻔하니 나도 괜히 따라가고 싶지 않더군요..ㅋㅋㅋ
  2. 하뇽달문? 2011.05.11 23:43
    PJ Harvey는 웬지 개인적으로 여걸 느낌이 들었는데
    웬지 들으면서 그런 느낌에서 많이 부드러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ㅎㅎ 워낙 이미지가 좀 강한 아티스트지요. 잘은 모르지만 고집도 상당하고 자신의 음악적 철학에 대해서는 아주 완벽주의자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요. 사실 그런 강한 신념이 있기에 이런 멋진 음악을 만드는 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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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디 레이블 Captured Tracks에 소속된 또 하나의 새로운 인디 밴드 Craft Spells 의 데뷔 음반 Idle Labor이다. Captured Tracks의 특징은 80년대 인디팝 또는 포스트펑크 사운드를 지금 현 시대에 어색하지 않게 잘 포장하는 아주 탁월한 능력을 가진 레이블이다..물론 음악은 아티스트가 하는 거지만 이상하게도 이쪽에 소속된 모든 밴드들이 다 이렇다.  이들과 비교를 하지 않을수 없는 밴드는 작년에 인디씬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나에게 만큼은..) Wild Nothing을 빼놓을수 없다. Wild Nothing역시 Captured Tracks 소속이다. 둘 다 비슷한 느낌을 가지지만 Craft Spells의 음악은 좀 더 뉴웨이브 사운드를 들려주며 80년대의 The Smiths나 The Cure의 음악도 연상케 한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음반이다. 아마 올해 신인 밴드로는 이 Craft Spells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옛 사운드를 느끼게 하면서도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아주 적절한 음악적 비율을 찾았다는 느낌이다. 데뷔 신고식 치고는 아주 훌륭하고 다음 음반도 기대를 걸어볼만한 음악이다.


Captured Tracks에서 또 실수를 하면서 음반을 보내주었는데 일반판이 아니고 limited 한정판을 보내줬다. 한 5불 차이가 나는 것 같던데 나야 뭐 불평하는 것은 아니고..ㅋㅋ 음반 커버가 그래서 일반반과 좀 다르고 넘버링이 되어있다. 바이널도 컬러 바이널이다. 아무리 한정반이지만 이게 가격이 오를리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몇장 안되는 판을 추가 비용없이 가졌다는 것이 그저 고마울 뿐이다(비록 그들의 실수라고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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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정판 보다 일반판 커버가 더 이뻐요 ㅎㅎ
  2. Craft Spells 저도 즐겨듣습니다. You should close the door 같은 곡은 정말이지 보컬이나 연주나 딱 초기 New Order의 ceremony(조이 디비전의 커버이긴 하지만..)나 Age of consent, Temptation 같은 곡들을 연상시킵니다.
    특히 이 앨범의 꽃 무더기를 내세운 재킷, 그리고 음악스타일은 New Order의 Power, Corruption & Lies에 대한 오마쥬라는 생각이 진하게 듭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Cure 같은 분위기도 상당히 많이 있고, 또 몇 몇 트랙에서는 마치 Drums나 Horse Shoes 같은 분위기도 있고..참 다채롭고 독특합니다.
    • 저도 음반 커버 처음 보고 그 생각도 했습니다^^
      요즘 이런 사운드가 좋더군요..이게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솔직한 음악이 전 좋더라구요^^
  3. 하뇽달문? 2011.04.21 19:17
    호 이번엔 한정판 117번은 한정판 숫자인가요? ㅎㅎㅎ

    요즘 재미가 솔솔하신듯...
    • ㅎㅎ 그러게요, 예상치 않이 운들이 막 생기네요^^
      넘버링은 한정판 숫자 맞구요..1번이면 더 좋았을 것을..ㅋㅋ
    • 하뇽달문? 2011.04.25 18:55
      Radio Dept. 공연을 텀블러 보니 갔다오셨군요...
      전 장고끝에 포기.....
    • 네, 그날 공연보면서 생각보다 별로여서 좀 실망..ㅠㅠ
      공연 끝나고 밖에서 멤버들 보니 그래도 성격들이 꽤나 좋은 것 같더군요. 이젠 나이가 들어서 서서 보는것이 아주 곤혹이더군요..ㅋㅋ
  4. 헐 이런 멋진 앨범을 또 알게 되네요. 매번 정말 좋은 밴드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Captured Tracks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이 다 괜찮은 것 같아요. 이런 사운드 좋아하시면 사이트 방문해서 한번 확인하시는 것 도 좋을 것 같군요^^
    • 그렇지 않아도 벌써 앨범 주문하러 들어가봤네요.
      덤덤걸스와 밍크만 주문해도 돈이^^....
      정말 구입할께 많아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말씀 전합니다.
    • ㅎㅎ 좀 더 한 템포 늦추면 구입 목록이 좀 즐어들어요. 충동 구매 하면 정말 큰 낭페봅니다^^
  5. 이현화 2011.05.28 10:17
    저 죄송한데...ㅠㅠ Craft spells 앨범은 어뜨케 구입할 수 있는건가요...? 찾아봐도 안나오네요..ㅜ
    • 의외로 이 음반이 많이 풀리지 않았더군요..아마존에도 없고.
      전 Captured Tracks 에서 직접 구입했지만 Insound에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통로는 그 2곳 밖에는 없네요..그런데 배송료가 좀 비싸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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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하이프를 이어온 영국 밴드 The Vaccines의 데뷔 음반이다. 솔직히 많은 하이프 밴드들처럼 이들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거기에다 출시하는 싱글마다 연속성도 없어보이고 도대체 어떤 음반이 나올지 전혀 예상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들도 이런 느낌을 알았는지 음반 제목도 정말 적절하게 달고 나왔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나 하이프 만큼의 성적은 올리지 못한다. 인디스러운 면이 분명 있는 음반이지만 상당히 메인스트림쪽에 강한 음악이다. 여기 저기서 8-90년대 영국 트위팝 이나 C-86씬을 연상케는 하지만 역시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다.  데뷔 음반을 소니라는 메이져 음반사를 선택한 것도 어쩌면 이들의 사운드가 어쩔수 없이 대중성을 강화할수 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들을 보면 꼭 글라스베가스와 비슷하다는 느낌인데..인디도 아니고 메인도 아닌 어느 중간 지점에서 노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음반이다. 이렇게 말을 하고 나면 이 음반 별로인가 보구나 하는 생각을 하실텐데..전혀 그렇지 않다. 일단 내 귀에는 즐거운 음반이다. 단 정체성이 불분명해서 좀 당황스러운 음반이지만 쉽고 명쾌한 멜로디 위주의 노래들은 귀를 속이지 않는다.


사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음반이다. 메인스트림 음악을 죽도록 싫어한다면 이 음반은 그냥 5점 미만의 음반이다( 피치포크 리뷰는 안봐도 뭐 당연한 결과). 인디나 메인에 관계없이 좋은 멜로디를 원한다면 8점 이상을 줄수 있는 음반이다. 다시 말하면 신선함도 별로 없고 놀라울 것도 없는 음반이다.  핏폭 같은 리뷰만 보고 음악을 듣는 당신이라면 이 음반은 아마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 당신은 정말 다양한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정말 불쌍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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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원사 2011.04.21 08:34
    저는 이 앨범 좋아합니다. 분명 인디스러운 음악이지만 그럼에도 대중적인 멜로디나 훅을 잘 버무렸더라구요. 듣다보면 저절로 흥얼거리거나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흥이 있습니다.
    • 저도 그래서 이 음반이 좋습니다. 좋은 훅이 음악에 얼마나 필요한지 잘 느끼게 해준 음반 같아요. 성공하면 좋겠는데 힙스터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군요..ㅎㅎ
  2. 그냥 듣기 편하기도 하고 즐거워서 잘 들었어요. 이 앨범도 위시리스트에 있는데
    결제할 날만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 이 음반은 아마 국내 라이센스 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소니사가 왠만한 것은 다 국내 출시를 하는걸로 봐서는 좀 더 기다려도 될 것 같은데요^^
  3. 백신 이미 한국에 나왔습니다. 왠지 인터폴의 향취가 나서 구입하기 망설였는데 구할까 생각중입니다.
    • 역시 국내 출시가 되었군요^^
      음악이 상당히 대중적이며 심플합니다. 멜로디가 좀 촌스럽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취향을 잘 고려해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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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달이상 음반 구입이 없다. 이번을 시작으로 구입패턴을 완전 바꾸어보려고 한다..다시 말해서 음반 구입을 자제한다는 뜻. 덕분에 장바구니는 쌓여만 가지만 다행이도 시간이 지나면서 구입하지 않을 음반들이 하나씩 빠지고 있다. 좀 더 영양가있는 음반 구입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그래서인지 포스트 올리는 간격도 많이 길어져서 요즘 블로그 운영하는데 별로 재미도 느끼지 못하고 아마 올해안으로 이 블로그도 공식적으로 문을 닫을 것 같다.
아직 소개 못한 음반들이 있어서 오늘 몇개 올려보려고 한다.


음반들이 나온지 어느정도 시간도 지났고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리뷰들이 올라와서 자세한 음반 리뷰는 앞으로 생략하려고 한다. 이번 TPOBPAT의 음반 Belong은 이들의 소포모어 음반이고 프로듀싱과 믹싱은 너무나도 유명한 Flood와 Alan Moulder가 책임졌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런 마이너한 인디밴드의 음반을 직접 프로듀싱하겠다고 나선 이 두 유명인들의 선택에 좀 의아해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만큼 이들의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 받았다는 증거일수도 있겠다. 결과물은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잘 프로듀싱된 음반이 나왔고 메인스트림에서도 먹혀줄 음반이 나왔다. 덕분에 이들의 강점인 인디스러움은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데뷔 음반때 느꼈던 신선함이나 충격은 없어졌지만 메이져 라디오에서 틀어줘도 어색하지 않을 음반을 만들었다.  여전이 밝고 명쾌한 트위 사운드에 노스탈지아를 자극하는 선샤인팝 사운드를 들려주는 음반이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냥 웰메이드 팝 음반이다. 솔직히 이번 음반으로 예전의 팬들도 많이잃었겠지만 새로운 팬들도 많이 확보했을 것이다. 밴드야 계속 발전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이들이 이런 방향으로 발전해나간다고 해도 불만은 없다. Flood와 Moulder가 잘한 것인지? 아니면 이들이 잘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들에게 계속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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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런.. 올해 안으로 블로그를 닫으신다니 안타깝습니다..ㅠㅠ
    저도 2월 3월에 음반을 너무 많이 구입해서 이번 달에는 구입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음반 5개를 넘지 않으려고 노력중.. 이 앨범은 가장 최근에 사놓고 아직 포장도 뜯지 않았네요..ㅋ 전에 몇곡 들어보니 괜찮을것 같습니다.
    • 저도 매달 한 5장 정도로 줄이려고 노력중입니다. 지금은 1달 넘게 아직 한장도 구입하지 않았네요. 몇번이고 결제 버큰 누르려다 꾹 참고 넘어갔습니다. 이젠 아에 스토어 방문을 하지 않는다는..ㅋㅋ
  2. 아니! 마른 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대체 어인 일이시옵니까?
    • ㅎㅎ 뭐 특별한 일이 있어서 그런거는 아니구요. 이젠 블로그를 접을 때가 온 것 같아서요. 뭐 당장은 아니고 아마 올해 연말 결산을 마지막으로 정리 할려고 합니다. 그래도 음악은 계속 함께 하겠지요^^
  3. 1집에서 채울 수 없는 갈증을 이 앨범에서 약간 풀긴 했는데
    이상하게 이 앨범은 훅?이 좀 부족했던 거 같아요.. 전 다른 건 모르겠고 그냥 ㅎㅎ
    그래도 앞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말씀하신대로 노스텔지아를 자극하는 멜로디..

    이 밴드가 너무 유명해져서 살짝 어벙벙하긴 해요. 생각보다 인기가 대단하더라구요
    • 그러게요, 요즘 많이 유명해졌지요. 음반의 단점이라면 모든 곡이 참 비슷 비슷한다는 점인데 그래도 좋은 거는 무시할수가 없는 것 같아요^^
  4. 문닫으시면 섭섭할꺼에요 ㅠㅠ
  5. 이곳에서 많은 좋은 음반 알아가고있는 중인데....문닫으시면 많이 서운할꺼에요 ㅠㅠ
    • 블로그가 도움이 되었다니 고맙습니다^^
      이 블로그도 이젠 할만큼 했고 그동안 좋은 음악 블로그들이 많이 생겨서 어디서든 좋은 음악들 많이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6. 으 아쉽네요 저도 참 좋은 음악 많이 알아갔는데ㅠㅠ
    • 저 보다 훌륭하신 분들 많아요^^ 그나마 그동안 조금이라도 다양한 음악 즐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7. 엉엉 ㅠㅠ
    그럼
    님이 평소 즐겨찾아가시는 음악 블로그라도 가르켜주세요 ㅠㅠ
    속마음은 분기별에 한번씩이라도 좋은 음반을 여러장씩 올려주시길 바라지만.....그런 부탁은 무리하겠죠??
    떠나시는길에 님이 자주가시는 음악사이트라도 남겨주심이....ㅠㅠ
    • ㅎㅎ 뭐 제가 딱히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블로그는 없어요. 주변 지인들 블로그 빼면요^^ 그냥 검색하다 보면 여기 저기 좋은 블로그들 많은 것 같더군요. 제가 처음 이 블로그 시작할때와는 정말 다양하게 많아진 것 같아요.
  8. 아니 문을 닫으신다니! ㅠㅠ
  9. 비밀댓글입니다
    •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댓글이 달렸네요..ㅠㅠ
      나만의 특별한 방식이 있는건 아닙니다. 주로 레이블에서 직접 구입하는데 대부분 페이팔로 결제가 이루어저서 안심하고 구입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외국에 살진 않고 서울에 삽니다. 배송은 한 2-3주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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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h & The Whale의 3번째 음반이다. 날 잘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내가 이들에게 만큼은 아주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젠 뭘해도 좋아할수 밖에 없는 단계로 들어선 이들의 새 음반 역시 좋을수 밖에는 없다. 좀 당황스러운 점은 이번에 완전히 사운드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영국 밴드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거의 정통 미국식 사운드로 돌아왔다. 음반을 한번 다 돌리면 당연히 연관되는 음악들이 정통 미국 락 음악인 Bruce Springsteen이나 Tom Petty다. 다행히도 둘다 좋아하는 뮤지션들이라서 난 그저 반갑기도 하고 이들이 기특하기도 하다. 보스 하면 또 나의 최고 남성 락커 아닌가..그런데 그런 나의 우상을 잘 따라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든다. 다르게 말하면 독창성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형편 없는 음악이라고 말할수도 있겠다. 첫 데뷔 음반때 들려주었던 이들만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가 없다는 점은 아마 많은 팬들을 실망시칼 것은 분명하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점이 바로 이런 딜레마에 빠져들수 있게 만드는데 용감하게도 자신들이 최근 영향을 받고 좋아한 음악 스타일을 표현 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하고 싶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어쩔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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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리뷰에서 좋은 평가를 끌어내기는 힘들 것이다..독창성이 거의 없으므로.
평단의 리뷰만 믿고 음악을 찾아 듣는 나도 아니고 이젠 다른 사람 눈치보며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는 나이도 아니라서 일단 내가 좋으면 그만이다. 미국락 싫어하면 이 음반 절대 구입하지 마시기를..첫 데뷔 음반때의 느낌을 살리려고 구입한다면 분명 실망 할 음반이다. 비록 3번째 음반이지만 완전 신인 이라는 마음으로 이 음반을 접근 한다면 분명 좋은 점들을 발견 할수 있을 것이다. 곡들이 너무나 가볍고 팝적이라고 몰아새운다면 할말은 없지만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곡들은 언제나 팝이었다는 점을 기억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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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브리티쉬 인 아메리카. 다년간의 경험상 최상의 사운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이 앨범이 더 기대가 되네요.
    • 매번 음반이 나올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거부감 없고 누구나 즐길수 있는 이런 멜로디 만드는 것도 참 능력이라면 능력^^
  2. 하뇽달믄 2011.03.24 11:14
    이젠 Noah....,The Pains.....,Girls 이 그룹들은 뭘 내놓아도 맘에 드네요 ㅎㅎㅎ
    저도 이앨범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 이들은 부담없이 즐기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은 없지만 항상 즐겁게 해주는 몇 안되는 밴드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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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즐겨들은 또 하나의 데뷔 음반 Yuck이다. 솔직히 작년에 이들의 곡을 처음 들었을때는 분명 미국 밴드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었다. 영국 런던 출신의 밴드다. 내가 좋아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역시 슈게이징 영향이 아주 강한 음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슈게이징으로만 구분하기에는 너무나 팝적인 요소들이 많은 음반이다.  음악적 스타일은 아마도 Dinosaur Jr. 나 Sonic Youth에 제일 가까울 것 같다. 많은 평론가들이 JAMC와 비교를 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JAMC와는 거리가 좀 있는 음악이다. 슈게이징 음악만 한다면 아는 것이 JAMC밖에 없는지 무조건 거기에다 가져다 붙이는데 평론가들도 음악좀 다양하게 많이 듣고 리뷰좀 써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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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소화하기 쉽고 그 누구도 멜로디에 빠져들만한 곡들이다. 그런의미에서 팝 음반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 것이다. 팝적인 면이 많다 보니 좀 가볍게 느낄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꼭 팝이 나쁘다고는 할수 없고 이런식의 팝은 아주 환영한다.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음반의 필수 조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인디만의 특별한 사운드도 가지고 있는 음반이라 많고 다양한 리스너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좋은 음반이다.
데뷔 신고식 치고는 아주 훌륭한 작품이라 할수 있겠다. 12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절대 스킵하지 않고 끝까지 다 들어도 귀에 멜로디가 계속 남는 그런 곡들이다. 하나 하나 다 싱글감이라는 점에서 꽤나 완성도 높은 음반이다. Greatest hits음반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곡들을 참 잘 만들었다. 좋은 곡은 어렵고 복잡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잘 보여준 케이스다. 나에게 높은 점수를 받을수 밖에 없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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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inosaur Jr.의 귀여운 팝버젼 ㅎㅎ 저도 이 밴드 좋아요.
    이런 밴드가 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 하뇽달믄 2011.03.24 11:15
    올해 초에나와서 올해는 은근히 락이 흥할거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 앨범
  3. 찾아 들어봤는데 정말 좋네요. 팝적인 멜로디가 정말이지 죽이는군요.
    인디팝 밴드 많이 올려주세요 너무 좋아요~
    • 정말 누구나 즐길수 있는 좋은 멜로디를 가지고 있는 밴드입니다. 그렇다고 식상하지도 않고 인디와 대중성을 골고루 잘 사용한 밴드같아요^^
  4. 김예글 2012.01.28 21:51
    2012년 초반에 발견한, 보석 같은 밴드. 특히, 수록곡 중 Shook Down 은 들을때마다 온몸이 나른해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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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워낙 독특한 음악 스타일 때문에 궁금증을 유발했던 Dirty Beaches의 데뷔 음반이다. Dirty Beaches는 중국 출신의 캐나디안 Alex Zhang Hungtai의 원맨 프로젝트다. 스타일은 50년대 rockabilly스타일의 음악을 하지만 그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상당히 신선하면서도 완전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확실히 로파이 음악이다. 마치 자신의 침실에서 다 망가진 녹음기로 녹음한 것 같은 거칠고 레트로한 음악을 들려준다. 처음에는 좀 거슬리는 느낌도 있고 어떤 면에서는 예전의 Ariel Pink의 초기 작품들이 생각나기도 하지만 확실히 그 어디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Dirty Beaches만의 오리지널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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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음반이라 하기에는 좀 짧은 8곡에 불과하지만 A사이드와 B사이드가 아주 잘 구분되어 있는 음반이다. A사이드는 좀 거칠면서도 멜로디가 팝풀러 한 곡들로 음색에 거부감만 없다면 가볍게 즐길수 있는 곡들이다. B사이드의 곡들은 좀더 섬세하며 어쩌면 Hungtai가 개인적으로 우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그의 진솔한 음악 세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평가하기가 상당히 애매한 음반인 것이 대중성이라고는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멜로디가 편하기는 하지만 워낙 튀는 음악적 시도로 이런 거친 사운드를 싫어할 사람도 꽤 있을 것이다. 곡 하나 하나의 완성도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그러나 송라이팅의 부족함을 체워주는 것은 역시 어디에서도 접하지 못한 매우 독특하고 신선한 음악적 접근이다. 그래서 매우 신선하고 새로운 시도라는 의미에서 곡들의 부족함을 극복하고 최소한 8점 이상은 받아야 할 것 같은 음반이다.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솔직히 7.5이상은 주기 힘들겠지만 개인적으로 기다린 만큼의 즐거움도 선사한 음반이라 8 이상은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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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뇽달믄 2011.03.24 11:18
    올초에 주목할만한 신인에 언급하신 뮤지션
    그때 듣고 굉장히 거친 사운드가 매력적이었는데
    앨범도 그대로 유지했나보네요
  2. 리프킨 2011.04.24 22:31
    어디서 사셨는지요? 요즘 꽂힌 밴드인데 아마존에서 찾아봐도 나오질 않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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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반을 이제서야 듣게 되었다. 출시한지 얼마 지나지는 않았지만 들을 것들이 너무나 밀려서 EP에는 별로 신경을 못 쓰고 있었다. 어제 부터 갑자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주말은 집에서 조용히 쉬고 있다보니 그동안 확인 못한 음반들을 듣고 있는데 이 EP가 꽤나 괜찮은 것이다. 작년 데뷔 음반도 좋게 들었는데 이번 EP에서는 좀더 깔끔한 사운드로 변했다. 데뷔음반이 좀 거칠고 아마추어 냄새가 난다면 이번 EP는 더욱 정돈되고 재미난 음반이라고 할수 있겠다. 특히 "Dee Dee"의 보컬은 들을수록 발전하고 있는 느낌이다..보컬톤이 참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다.
EP에는 고작 4곡에 불과하지만 그중 한곡은 The Smiths의 커버곡이라 실제로는 3곡이다. 그런데 커버 버전도 잘 만들어서 EP전체의 흐름이 잘 이어진다. 확실히 이들은 C86씬의 영향이 강한 느낌이다. 특히 노이즈팝의 계보를 잘 이어나간다..요즘 The Raveonettes와도 비슷한 사운드이고 멀리로 가면 JAMC의 라인이라고도 할수 있겠다. 솔직히 데뷔 음반만으로는 이들이 계속 살아남을지 의문이었으나 이런식으로 계속 성장해 나간다면 소포모어 음반도 꽤나 기대를 걸어볼만한 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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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처음에는 The Smiths의 커버버전(게다가 제가 이들의 곡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는데 관심이 가다가, 그들만의 스타일로 참 잘 소화해낸 버전이라서 더 듣기 좋더라고요. 아무리 잘 따라해도 원곡만은 못한데, 이런 스타일의 버전, 말 그대로 잘 만들어진 커버라는 생각입니다.^^ 이 앨범 재킷 참 마음에 들어요. 색조하여 묘하게 약간 관능적인 사진하며..^^
    • 저도 음반 커버가 무척 마음에 듭니다. 별것도 아닌것이 상당히 마음을 끌리게 하는 커버 같아요. EP구입은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어쩌면 커버 때문이라도 이것은 LP로 구입해서 크게 보고 싶군요^^
  2. 덤덤걸스는 이 EP로 한걸음 더 전진한거 같습니다. 저도 이 앨범 살려고 하는데
    이번에 역시나 놓지지 않으시고 소개해 주시네요.^^ 항상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일단 확실히 데뷔 보다는 더 발전한 모습입니다. 곡이 많지 않아서 과연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다음 음반을 기대하게는 만드는 것 같아요^^
  3. 이런 밴드들은 일부러 1집에선 더욱 더 열악한 로파이 음질을 보여줬다가
    그 후의 EP나 싱글에서 조금 세련되게 변하는 걸까요. dum dum girls도 그렇고..
    girls도 그렇고 Pains~도 좀 그랬던 거 같아요.
    그런데 다 좋은 밴드들이네요.. 앞으로가 또 기대 됩니다.
    • 확실히 경험이 쌓이면서 좀더 섬세한 음악을 하는 것 같아요. 어떤 면에서는 너무나 대중을 의식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음악만 좋다면 그런 것은 별로 신경 쓸 필요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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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kke Li의 소포모어 음반 Wounded Rhymes는 예상 밖의 음반이고 또 올해 출시한 음반 중 아주 훌륭한 음반이다. 스웨덴 출신의 젋은 여성 싱어 송라이터로 데뷔 음반에서는 어린 소녀 같은 팝 음악을 선보였다. 데뷔 음반도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너무나 소녀티가 난다는 의미에서 폭 넓은 사랑은 받지 못했다. 어느 순간 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느꼈을때는 트와이라잇 시리즈 사운드트랙에 참가하면서 부터였을 것이다. Possibilty라는 곡으로 예전에 느꼈던 Lykke Li는 온데간데 없고 어두우면서도 분위기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마 이곡 하나 때문에 그녀의 소포모어 음반을 기다렸던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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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반을 그녀의 데뷔 음반과 절대 비교해서도 안되고 또 그때의 사운드를 바래서도 안된다. 완전히 다른 느낌과 스타일과 사운드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다. 음반은 일단 상당히 고딕하다. 그렇다고 Zola Jesus스타일의 고딕이 아닌 드럼 위주의 트라이벌 사운드가 강한 파워 있는 곡들이다. Lykke Li의 음악이라고는 믿기지 어려울 정도로 성장된 사운드와 그녀만의 색이 확실히 담긴 멋진 음반이다. 이것이 그녀의 참된 모습인지 아니면 그녀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다. 음반 커버에서도 느끼는 거지만 이번 음반은 어둡고 강렬하다. 더이상 어린 소녀의 작품이 아니고 아주 강하게 성장한 또 그동안 많은 인생 경험을 한 Lykke Li의 시간들이 담겨있는 음반이다. 올해에 멋진 음반 중 하나이고 이렇게 또 성공적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확 바꾼 아티스트도 없을 것이다. 이 음반 놓치면 후회..


참고로 이젠 음반 점수를 매기기로 했다. 뭐 나만의 점수라 별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연말에 정리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다. 여기에 소개하는 음반들이 대부분 좋게 들어서 직접 구입한 음반이라 나쁜 점수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서 7점 이하의 음반은 별로 없을 것이고 7점대의 음반들은 나에게 비교적 좀 실망스러웠다거나 구입을 후회한다는 의미일수도 있을 것이다. 음반 출시 전에 미리 음원을 듣고 구입한 음반들이 대부분이라 첫 느낌때 주었던 점수를 그대로 주기로 했다. 아무래도 음반 출시 후 매체에서 리뷰들이 나오면 흔들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이런 방해 전혀 안받고 개인적인 평가만으로 매기는 점수라서 내 취향을 확실히 판단 할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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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류사부 2011.03.16 08:25
    저도 얼마전에 들어봤는데 몹시 포쓰있더라구요 듣고 좀 놀랐었어요; 소포모어 앨범에서 이렇게 확 달라지는 경우는 참 신선하고 인상적이네요
    • 정말 확 달라졌지요. 그런데 이미지 체인징을 너무나 잘 한 것 같아요. 예전 보다 훨씬 분위기 있고 강한것 같아서 좋습니다^^
  2. 아, 표지 위쪽의 숫자가 점수군요.
    글자 색이 자연스러워서 표지 디자인 일부인 줄 알았어요.^^;
  3. 흠그렇군요...전 첫앨범이 더 좋던뎅 뭔가 더 깔끔한 느낌도나고 소녀스러운게 좋더라구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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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출시는 3/29일로 예정되어 있지만 올해 들어와서 이렇게 좋은 음반은 아직 들어보지 못해서 LP 도착하기 전에 간단한 리뷰 올린다. 아는 사람들은 알테지만 Lift to Experience의 프론트맨 Josh T. Pearson의 데뷔 음반이다. Lift to Experience는 2001년에 많은 호평을 받은 The Texas Jerusalem Crossroads 단 한장의 음반 발매 후 모습을 감춘 밴드다. Pearson은 이후로 솔로 작업을 계속 하였지만 전혀 녹음은 하지 않고 공연 위주로 활동하다 최근에 이번 솔로 음반 작업을 하게 된다. 사실 그 동안 뭘하였는지도 모르겠고 벌써 Lift to Experience는 기억 속에서 희미해진 상태여서 이번 음반 발표에도 별로 관심을 가지지는 못했다..솔직히 별로 홍보도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 음반이 유출되었지만 다운만 받아놓고 압축도 풀지않고 있다가, 사실 들을 것들이 너무나 많이 쌓여서..ㅠㅠ 어제 아무 생각없이 저녁 먹으면서 틀어 놨는데..이럴수가..너무 좋아..
마치 Jeff Buckley를 다시 듣는 느낌 처럼 곡 하나 하나가 거의 완벽에 가깝다. 감정 전달이 기타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잘 전달되는 곡들은 정말 오랜 만에 들어보는 것 같다. 참 많은 싱어/송라이터들을 들어 봤지만 Pearson처럼 이렇게 풍부한 느낌을 선사하는 아티스트는 그리 흔치 않은 것 같다. 음반은 고작 7곡에 불과 하지만 10분이 넘는 곡이 4곡이나 되서 그런지 그리 짧다고 느껴지지 않으며 음반이 끝나면 몸 전체가 붕 떠있는 느낌처럼 몽롱해진다. 간절하고 애타는 Pearson의 목소리에서 그의 절절함을 느낄수 있다. 그 느낌은 그대로 리스너에게 전달되어 곡과 함께 깊은 감상에 빠져들게 만든다.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로 등급하는 순간을 직접 경험하는 느낌이다. 이 음반은 그냥 한마디로 'masterpiece'다. 개인적으로는 아마도 올해 최고의 음반이 나온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음악은 모두가 듣고, 경험하고, 느끼고 하는 바램이다. 가끔씩 이런 놀라운 음반의 발견이 바로 내가 계속 음악을 찾아 듣는 이유이기도 하다...이런거 하나 건지면 그 어느 보상 보다도 값진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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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뇽달문? 2011.03.09 22:01
    마스터피스란 찬사까지 하시고
    체크하고 앨범을 한번 들어봐야겠군요...체크리스트 추가
    요즘 들을게 쌓인다는 말이 심히 공감이 갑니다.
    • 올해는 초반 부터 예상하지 못한 대박 음반들이 막 나오네요. 특히 데뷔 음반들이 참 인상적인 것들이 많네요. 신보 구입 자제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이상한 분위기로 끌고 가는 것이 올해도 망했습니다..ㅠㅠㅠ
  2. 구스타프 스페즈 와 닮았네요 ㅎㅎ
    • ㅋㅋ 잘 살펴보면 의외로 괜찮은 외모..솔직히 지금 저 스타일은 비호감입니다. Charles Manson또는 예수 같아요..ㅠㅠ
  3. 우와 이렇게 추천하시는거 처음보는거 같아요

    저도 꼭 앨범 사서 들어봐야겠네요!ㅋ
    • ㅎㅎ 제 추천만 믿고 구입하지 마세요. 추천하고 욕 얻어먹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ㅠㅠ
      싱어송라이터 음악 좋아하거나 영혼을 울리는 그런 깊은 음악 원하신다면 올해는 이 음반 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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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 80년대 포스트펑크나 슈게이징 리바이벌이 있는 것은 아닌가 착각할 만큼 많은 신인 밴드들이 그때의 사운드를 가지고 나타나는 것 같다. 물론 내가 이런 쪽 사운드를 찾다보니 그렇게 느끼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특히 요즘은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이 예전 영국의 멘체스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유행하는 음악들은 전부 이쪽에서 나오는 것 같다. 멘체스터의 Factory Records 처럼 브루클린에 회사를 둔 인디 레이블 Catured Tracks에 소속되어 있는 밴드들이 나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에만 해도 Wild Nothing, Beach Fossils, Soft Moon같은 정말 훌륭한 신인들을 선보였고 그전에도 Blank Dogs라는 정말 멋진 밴드를 보유하고 있는 레이블이다. 올해도 기대가 큰 두 팀의 데뷔 음반을 출시하는데 하나는 벌써 출시한 Minks이고 다른 한 팀은 3월 출시를 기다리는 Craft Spells다.
재미있는 점은 이 밴드들 모두가 80년대 포스트펑크 사운드 또는 90년대 초반의 영국 슈게이징 사운드를 연주한다는 점이다. 이런 비슷한 사운드를 가진 밴드들을 발굴해내는 Captured Tracks의 안목이 참 탁월한 것 같다. 많은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벌써 인디씬에서는 이들만의 독특한 사운드로 벌써부터 아주 탄탄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느낌이다. 이쪽 레이블 출신이라면 일단 믿고 먼저 들어보게된다..마치 예전의 Factory Records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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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는데 오늘 소개할 음반은 바로 Captured Tracks의 올해 첫 신인 데뷔 음반인 Minks의 By The Hedge다. Minks는 작년에 벌써 싱글 몇장을 출시했으며 특히 Funeral Song은 개인적으로 나의 베스트트랙 순위에도 벌써 이름을 올렸다. 음반은 전체적으로 포스트펑크의 영향이 아주 강하다..슈게이징의 영향도 많이 들린다. 이런 사운드가 새로울 것은 전혀 없다, 물론 신선하지도 않다. 그러나 수 많은 포스트펑크 음악 따라하는 밴드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뭔가 이들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내 마음을 사로 잡은 음반이다. 새로운 것이 없다는 의미에서 평단의 호평을 절대 받지는 못할 음반이지만 이런 사운드가 그립고 또 예전의 Echo & the Bunnymen이나 MBV같은 밴드들의 사운드에 익숙하다면 거부할수 없는 음반이다. 음악이라는 것이 언제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필요는 없다..그동안 시도된 것들도 다시 잘 해석만 한다면 그 음악만으로도 신선함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Catured Tracks에서 다음달에 선보일 신인 Craft Spells의 데뷔 음반도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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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uneral Song 정말 좋은데요
    빙산의 일각도 보기 힘든 저에게 좋은 음악소개해주셔서감사합니다.
    후지락에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가 오는데 지산이 불러줬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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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받은 밴드들의 최고의 집합은 아마도 C-86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여기에 포함된 아주 많은 밴드들 중에 성공을 거둔 밴드들이 몇몇 있지만 솔직히 어느 밴드 하나 빠질 것 없이 지금의 인디팝 문화에 큰 영향을 준 것 만큼은 분명하다. 이런 C-86 사운드를 그대로 이어 받은 많은 밴드들이 지금도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저평가 받기는 매한 마찬가지다. 지금 이 순간 이런 C-86의 사운드를 이어가는 밴드중 하나 그러나 엄청나게 under-rated band 중 하나가 바로 Bubblegum Lemonade다. 쟁글팝, 인디팝의 고향인 글라스고 출신이라는 점도 그렇고 크리에이션 레코드의 사운드를 그대로 이어받은 사실도 어쩌면 Bubblegum Lemonade도 소수의 광팬들만 보유하고 있다가 먼 훗날에 재대로 평가 받을지도 모르겠다. 2008년 2장의 EP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글라스고 클럽씬에서 이름을 알리고 데뷔 음반 Doubleplusgood을 발표하지만 언더그라운드 음악씬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만 더 멀리 퍼저나가는데는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작년 말에 2번째 음반  Sophomore Release를 발매하지만 역시나 언더그라운드씬 외에서는 주목받지를 못한다. 유일하게 슈게이징계열의 차트에서만 이름을 올린다.
The Byrds와 JAMC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음반들이다. C-86의 쟁글팝 사운드가 그립고 Primitives의 Crash곡을 기억하는 당신이라면 이들을 지나쳐서는 절대로 안된다. 아직도 이런 멋진 쟁글팝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80년대의 인디팝, 드림팝 사운드를 훌륭하게 재해석 하는 밴드가 있다는 점이 좋다. 그 당시의 좋은 음악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Bubblegum Lemonade의 음악은 좋은 추억과 즐거움을 줄 것은 분명하다. 요즘처럼 복잡한 일렉 사운드와 화려한 이펙트와 믹싱기법으로 도배한 차가운 사운드 보다는 클랙식한 리켄바커 기타 사운드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소리를 찾는다면 이 음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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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짱이죠. 마티니 뮤직의호프!
  2. 안녕하세요 매번 몰래몰래 들어와서 좋은음악만 알아가는 1人입니다.
    Bubblegum Lemonade 음악 처음 들었는데 요즘 밴드답지않게
    80년대 향기가 품고있는 사운드가 너무 좋네요
    Bubblegum Lemonade
    국내에는 제대로 소개도 안된밴드 같은데 국내에선 구할수없을까요?
    • 외국에서도 취급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아서 아마 국내에서는 거의 불가능 할것 같아요. 국내 팬이 많다면 퍼플이나 필즈에서 소량 수입할지도 모르겠네요^^
  3. 으헝 ㅠㅠ 매일 살 게 늘어납니다 ㅠㅠ
  4. 역시 영국이에요,^^
  5. 꼭 탐구해 보겠습니다. 제 감성도 응답 완료. 좋은 정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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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돌아다니지 말자고 매번 다짐하지만 나도 모르게 언제나 이베이탭을 클릭하고 만다. 항상 구입하고 싶은 음반들이 너무 많고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지만 말도 안되는 가격에 음반들이 올라오면 그 유혹을 참을수는 없다. 최근에도 에베이에서 음반 다량을 구입했는데 그 중에서도 정말 너무나 저렴한 가격..$1.00라는 가격으로 올라온 The Mighty Lemon Drops의 12"와 7"싱글들을 구입했다. 배송료가 몇배는 더 비싸지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그래도 이런 물건은 그냥 지나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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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아마 인지도 제로에 가까운 The Mighty Lemon Drops..뭐 외국에서도 그리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지만 80년대를 대표하는 사운드중 하나다. Pastels와 너무 비슷하다는 오명과 그당시 비슷한 사운드를 가진 Echo & The Bunnymen의 큰 벽에 가려저서 운이 따라주지 못한 밴드다. 그런데 뭐 이런 밴드들이 하나 둘이 아니니.. 지금에 와서도 이렇게 저렴하게 파는 것을 보면 찾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이 분명하지만 이런 가격에 나온다면 망설일 필요는 전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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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도 나름 메이져잖습니까? ㅎㅎ 저도 이 밴드 좋아합니다.
    • ㅋㅋ 레이블만 메이져고 회사의 욕심만큼 성공은 못한 것 같아요. 그 당시 다른 밴드들에 비해서 너무 빨리 식었다는 것이 문제였겠지요^^
  2. 블로그는 항상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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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el Club의 새로운 싱글인데 지금까지 발표한 싱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든다. 영국에서 워낙 하이프가 커서 약간 걱정이 되는 밴드이기도 하다. 정규 음반 나오면 다른 하이프 밴드들 처럼 망작이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왠지 작년의 White Lies를 떠올리는 사운드를 가지고 있는데 이번 싱글 만큼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일단 톱 50 트랙에 포함은 시켰지만 내가 워낙 변덕이 심해서 또 금세 실증 날지도 모르겠다. 영국 잡지들에서 하이프 만들기를 참 지능적으로 잘 하는데 솔직히 이런 하이프가 밴드의 성장에는 전혀 도움이 되질 않기 때문에 이런 밴드들도 좀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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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뇽달문? 2010.10.27 00:23
    오 좋네요...작년에 White Lies 노래도 잘들었는데...
    우선 눈여겨보았다 앨범나옴 들어봐야겠네요.
    • 이번 싱글은 마음에 드는데 전반적인 결과물에 대해서는 약간 우려되는 밴드입니다. 뭐 나와 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좋은 반응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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