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에 해당하는 글 213건


5. Mitski - Puberty 2


벌써 4번째 정규 음반이지만 알게 된 건 3집 부터다. 그때만 해도 이런 완벽한 음반을 낼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음. 역시 독특하고 매력 있는 목소리는 그녀의 장점. 가사들도 깊이가 있으며 곡들이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그녀의 독특한 송라이팅도 매력 포인트다. 일본 혼혈아로 “Your Best American Girl”같은 곡을 쓰고 부르는 그녀의 모습에서 뭔가 비뚤어진 유머가 느껴진다.



4. Angel Olsen - My Woman


공식적으로는 4번째 정규 음반이지만 내게는 소포모어로 받아들인다. 솔직히 처음 두 음반은 들어보지도 못했음. 이번 음반은 마지막 음반에서 수직 상승한 느낌으로 솔직히 1위로 올릴 만큼 빈틈없는 완벽한 인디 음반이다. 곡 하나 하나 보다는 음반 전체에서 흐르는 통일감있는 매력덕분에 더 훌륭하다. 이번이 너무 완벽해서 다음 음반은 어떨지 기대 반 우려 반이다. 



3. Leonard Cohen - You Want It Darker


너무 나도 완벽한 유작이라 내가 이 음반에 대해서 이렇고 저렇고 말하는 것 자체가 그냥 난센스다. 한 마디로 말하면 80년대 전성기 때 내놓은 음반이라고 말해도 믿을만한 이 음반은 70대의 노인이 만들었다고는 전혀 믿기지 않는다. 단순히 그의 죽음 때문에 좋게 들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훌륭하다.



2. David Bowie - Blackstar


내가 이분에 대해서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단순한 팬의 입장에서 좋게 들리는 게 아니라 거의 완벽한 음반이다. 생에 마지막 두장의 음반은 우리에게 남겨주는 소중한 선물이다.



1. Nick Cave & The Bad Seeds - Skeleton Tree


리스트를 만들다 보니 톱 3 가 모두 연륜이 있으신 레전드 들이다. 나이가 들면서 망작을 내놓는 분들이 더 많지만 역시 레전드는 오히려 더 놀라운 작품들을 내놓으시는 듯. 이 음반은 아마도 닉 케이브의 그 많은 음반들 중에서도 당연히 톱 5에 들 명작 중 하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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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낯선땅이방인 2017.02.08 00:10
    아! 안녕하세요.

    혹시나 하고 방문했는데 계셨네요!
    너무 반갑고 감사한 마음 여기 놓고 갑니다.
    한동안 글 안올리신다고 하셔서 많이 섭섭했던게 사실입니다. 한국에도 LP를 고집하는 가게들이 있어서 방한계획이 있으시면.... ^^
  2. 글 잘 읽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노래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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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Bon Iver - 22, A Million



지난번 음반 이후로 예상은 했지만 역시 이렇게까지 장르를 벗어날 거라고는 생각 못했음.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는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워낙 재능 있는 뮤지션이라 계속 듣다 보면 정말 훌륭한 음반인 건 맞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프로덕션이 좀 너무 과하게 된 건 아닌지 아쉬움이 좀 남는 음반이다. 팬의 입장에선 물론 발전하는 것도 좋지만 데뷔 때의 솔직하고 심플함이 계속 느껴줬으면 좋겠다.



9. Car Seat Headrest - Teens of Denial



갈수록 놀라게 하는 밴드다. 마타도어 레이블을 등에 업은 후 불과 1년 만에 더블 음반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음반이다. 저작권 문제 때문에 두 번째 LP를 1달 뒤에 받기는 했지만 코러스, 훅 다 중독성 있는 곡들이다. 아직도 한참 젊은 이 밴드가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 매우 기대된다.




8. Brian Fallon - Painkillers



올해 아마도 가장 많이 들은 음반일 것이다. The Gaslight Anthem 이후로 몇 솔로 프로젝트를 거치고 이번에 완전한 솔로 데뷔 음반을 냈다. 나오기 전부터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대한 음반 중 하나였고 역시 좋다. 기대만큼 훌륭하지 못하지만 그건 브라이언의 송라이팅의 문제가 아닌 프로덕션이 정말 엉뚱한 방향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이 음반은 솔직히 보스의 Born in the USA 다음으로 계보를 이룰 heartland rock의 중요한 음반일 수도 있었는데 프로덕션 때문에 정말 망침. 뛰어난 송라이터 임에도 별로 인정받지 못하는 게 너무나 안타깝다.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내가 높게 평가한다고들 생각하겠지만 이 음반 한번 쭉 들어보면서 저 중독성 있는 멜로디나 코러스를 무시할 순 없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 음악 즉 노래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멜로디, 코러스, 훅이다, 가사는 덜 중요하다. 실험음악, 일렉 음악, 힙합에 내가 적응 못하는 이유도 이런 훅이나 코러스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음반은 그냥 훅에 이어 훅으로 끝나는 어찌 보면 비평가들에게는 심플하고 발전 없는 음악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나의 리스닝에 기쁨을 준다면 누가 뭐래도 그건 중요하지 않다.



7. Iggy Pop - Post Pop Depression



올해는 노장들의 활약이 정말 대단하다. 이분은 70의 나이에도 이런 음반을 낼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 이번 음반의 밴드 멤버들만 보면 솔직히 슈퍼밴드다. 그래도 이기 팝의 이름만 내걸고 나온 걸 보면 이분의 대한 리스펙트가 멤버들 간에 확실히 높다고 느껴진다. 아마도 이분의 마직막 정규 음반이 아닐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떠나는 마당에 확실하게 임팩트 넣어주셨다. 아마 전성기 때에 만들었을법한 이번 음반은 그동한 그저 그런 음반만 만들었던 아픔을 완전히 씻어주셨다. 이기팝의 커리어에서 톱 5에 들어갈 음반을 이 나이에 내 주셨다.



6. Radiohead - A Moon Shaped Pool



솔직히 라디오헤드의 광팬은 아니다. 아직도 락밴드라고 믿고 싶지만 워낙 실험적인 밴드라 많이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이번 음반 역시 즐기기 위해서는 익숙해저야 한다. 톰 요크의 독특한 목소리 덕분에 바로 친근감이 생기며 몇 번 듣다 보면 쉽게 적응이 된다. 수없이 돌려봐야 그제야 멜로디가 들리고 중독성이 생기는 음악이다. 그런 의미에서 계속 듣다 보면 뭔가 새로운 걸 계속 발견하게 되는데 이런 것이 바로 라디오헤드의 매력일 것이다. 이 음반 뿐만이 아니라 다른 라디오헤드의 음반들을 처음 듣자마자 “와, 최고다!”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 귀를 가진 분이 있다면 정말 부러운 걸 떠나서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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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낯선땅이방인 2017.02.08 00:20
    감사할 따름입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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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Japanese Breakfast - Psychopomp


어머니가 한국인이며 국내에서 살았다는 정보 만으로도 궁금해서 피해 갈 수 없었던  뮤지션. 한국과 인연이 있다는 사실을 배제하고도 너무나 잘 만들어진 음반이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lo-fi 사운드는 전혀 손보지 않은듯한 프로덕션 즉 DIY 정신이 아주 강한 음반이다. 상당히 인상적인 데뷔 음반이지만 역시 소포모어를 들어봐야지 계속 살아남을지 알 수 있음.





14. Those Pretty Wrongs - Those Pretty Wrongs


이 음반 역시 아무런 기대 없이 호기심과 팬심으로 들어봤는데 너무나 좋아서 계속 듣게 된 음반이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Big Star의 드러머(유일한 Big Star 멤버 생존자) Jody Stephen의 밴드다. 밴드라고 해봤자 Jody와 Luther Russel의 투맨 밴드다. 기교 없는 아주 솔직한 음반이다. 요즘 음악에서 찾아볼 수 없는 솔직함과 진지함이 담아있는 음반이다. 화려한 프로덕션도 테크닉도 사운드도 아니지만 어쩌면 이런 단순하고 솔직한 음악이 필요할 때도 있는 것 같다.




13. Hamilton Leithauser + Rostam - I Had a Dream That You Were Mine.


Leithauser의 소포모어 음반이다. Vampire Weekend의 멤버와 같이 작업을 했다고는 하지만 누가 들어도 벰파이어위켄드 보다는 더 워크맨의 스타일과 사운드가 더 강력하다. 아마도 Leithauser의 목소리나 노래하는 스타일이 너무나 독특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이 음반 역시 기교 없는 아주 솔직한 음반이다. 내가 일렉, 힙합 댄스 뮤직을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 전통 방식의 락 음악에 더 끌리는지도..



12. Stranger Things Season 1, Volume 1 OST


올해 가장 인상 깊게 본 미드는 아마도 이 Stranger Things가 아닐까 한다. 넷플릭스에 대한 비평들이 많지만 이런 자체 제작 미드 때문이라도 넷플릭스의 팬이다. 미드 내에 삽입된 곡들도 다 훌륭하지만 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들은 아마도 Drive OST 다음으로 정말 훌륭하다. 80년대 전자음 사운드가 상당히 매력적이며 LP를 듣다 보면 완전히 다른 세계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누가 작업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분 아마도 대박 터트릴 것 같다.



11. Whitney - Light Upon The Lake


누군지 모르고 처음 들었을 때 정말 좋은 인디밴드 하나 나왔구나 할 정도로 정말 곡들 하나하나가 참 얄밉게도 심플하면서 귀를 사로잡는 코러스와 멜로디가 압권이다. 알고 보니 Smith Westerns의 두 멤버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약간 그런 필이 나기도 하지만 확실히 전혀 다른 감수성을 보이는 곡들이다. 역시 앞으로 얼마나 이런 수준의 곡들을 내놓을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 이번 데뷔만큼은 올해 베스트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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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Savages - Adore Life


데뷔음반 만큼의 임팩트는 없지만 역시 강렬하다. 음악적으로 더 성숙해진 사운드라고는 하지만 난 좀더 원시적이고 반항스러운 데뷔음반의 느낌이 더 좋은것 같다. 그래도 올해 나온 수많은 음반들 중에서도 분명 독특한 사운드와 에너지로 충분히 올해의 음반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19. Pinegrove - Cardinal


가끔 의외의 경우로 접하는 음반이 놀라운 발견이 될 수도 있는데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이 너무 좋았던 음반이다. 계속 들을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음반이다. 기본적인 DIY 음반이지만 여러 아티스트의 영향력을 느낄 수 있는 음반이다. 8곡에 불과 30분 정도의 러닝 타임을 가지고 있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참 많은 아티스트들이 스쳐 간다…Stephen Malkmus, Wilco, Bruce Springsteen, The Replacements, Big Star…



18. Nothing - Tired Of Tomorrow


데뷔음반에 비교해서 사운드나 Songwriting 측면에서 많이 성장한 느낌이다. 현재 활동하는 슈게이징 밴드 중에 당연히 가장 임팩트 있는 밴드라고 느낀다. 그나마 죽어가는 장르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계속 유지해 주는 중요한 음반이다.



17. Factory Floor - 25 25


데뷔 때의 강렬한 포스트 펑크 사운드에 비교하면 이 음반은  테크노 내지는 일렉사운드에 가깝다. 확실히 스타일의 변화가 있다. 데뷔때의 음악을 기대했다면 분명 실망하기 쉬운 음반이지만 이 음반 역시 반복 청취를 하다 보면 그 진가가 나타난다. 테크노 사운드안에 숨어있는 포스트 펑크의 흔적은 이 음반에 고스란히 녹여 들어있다.



16. Wilco - Schmilco


이 밴드는 뭘 내도 무조건 기본 이상은 한다(최근 음반들은 아니라고 하는 분들이 꽤 있겠지만..). 이번 음반은 대부분 어쿠스틱 음반으로 상당히 조용하고 개인적인 음반이라는 느낌이다. 음반 전체의 톤은 좀 가라앉아있고 평온한 느낌이다. 어두운 밤에 음반 걸어놓고 소파에 앉아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은 나에게 정말 좋은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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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만 보고도 바로 어느 음반인지 알 수 있듯이 지금은 워낙 아이코닉 한 음반 커버 중 하나다. 사실 이 음반은   너무나 상업적으로 성공한 나머지 보스의 다른 음반들보다 무시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꼭 상업적으로 선공했다고 음악적으로나 영향력적으로 무시당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일단 기록들만 봐도 3000만 장 이상 팔린 음반, 역사적으로도 가장 많이 팔린 음반 중 하나이며, 이 한 음반에서 무려 7개의 톱10 싱글이 나왔고 순식간에 보스를 어마어마한 부자로 만들며 보스의 그 수많은 음반 중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대중적인 음반으로 꼽힌다. 물론 여러 매체의 베스트 음반 리스트에 오른 것은 말도 할 수 없으며 ‘heartland rock'라는 장르를 메인스트림으로 끌어올린 음반이기도 하다. 이 음반의 영향력으로 덕을 본 같은 장르의 음악인들도 한둘이 아님(Tom Petty, John Cougar, Bob Seger 등등..). 이런 팩트만 가지고도 당연히 위대한 음반이다. 


누군가 말한 적이 있는데 위대한 음반의 조건은 4개의 기둥(4 bedpost) 이 아주 튼튼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사실 이 조건은 CD나 스트리밍 세대에게는 이해하지 못할 내용인데. 음반 즉 LP를 두고 하는 말이다. 즉 A 면의 첫 곡과 마지막 곡, B 면의 첫 곡과 마지막 곡이 하나의 음반을 지탱해주는 중요한 기둥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LP를 듣는 이들은 아마 이게 무슨 뜻인지 잘 알 것이다. 그래서 위대한 음반의 조건은 달랑 한둘의 위대한 싱글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음반 전체의 흐름과 곡들의 순서 그리고 음반을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서 아티스트가 의도한 의미를 발견하거나 자신 스스로 새로운 의미를 느꼈을 때 그 음반의 위대함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음반에 무려 7개의 톱10 싱글이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첫 A 면을 다 듣고 뒤집어서 B 면을 다 들을 때까지 곡 한두 개가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음반 전체에서 느껴지는 감동을 맛볼 수 있다. 난 이런 감동 때문에 항상 음반 위주의 리스닝을 하게 되고 싱글 위주의 리스닝은 하질 못한다. 그래서 베스트 콤필 같은 전혀 스토리 라인이 없는 음반들을 무척 싫어하기도 한다.


이 음반은 분명히 락 음반이다. 시대에 흐름을 타서 신시사이저를 사용한 곡들이 있는데 이런 이유로 락 팬들에게 무시당하거나 너무나 접근하기 쉬운 팝적인 요소들 때문에 음반이 가볍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이 음반은 많이 어둡다. 전 음반 Nebraska 만큼은 아니지만 그 깊이와 어두움은 Nebraska와 별반 다르지 않다. 단 이 음반은 E Street Band와 함께 곡들을 풀어나가다 보니 상당히 신나고 상쾌하게 느껴지지만 가사들을 잘 헤아려 보면 너무나 비판적이고 어두운 내용들의 곡들이다.

특히 Born in the USA 타이틀곡은 코러스 라인만 듣고 많은 사람들이 미국을 찬양하는 그런 곡으로 착각을 너무 많이 해서 심지어는 정치 캠페인 송으로까지 사용하는데 정말 무식한 사람들이다. 가사를 잘 들어보면 정말 어둡고 미국을 비판하는 내용들이다. 미국인들도 이 노래의 참뜻을 이해 못 했는데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은 오죽했겠나. 특히 한국에서도 음악 좀 듣는다는 친구들도 이 곡의 내용을 전혀 다르게 이해하는 분들이 많다. 다들 미국 찬양 곡이라며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 일일이 설명하는 내가 더 이상해진다. 제발 가사의 내용을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해석하고 그런 비판을 좀 해줬으면 한다. 저 노래의 전부는 코러스의 ‘Born in the USA’만 있는 게 아니다.


첫 곡을 충격적으로 신나는 시작을 알리며 스피커 앞에서 떨어지지 못하게 한다. A 면이 쭉 흘러가면서 A 면의 마지막곡은 I’m on Fire로 흥분을 가라앉히면서 A 면은 끝이 난다. 반드시 판을 뒤집어서 B 면을 듣고 싶게 만든다. B 면의 첫 곡은 No Surrender로 다시 신나게 시작하면서 어떤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예견하는 아주 파울 풀한 곡이다. 사실 B 면은 E Street Band의 영향력이 강력하세 나타나는 곡들이다. A 면이 바로 전 음반인 Nebraska의 연장선이라고 볼 만큼 E Street Band의 영향력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지만 B 면은 보스와 E Street Band의 완벽한 곡들이다. 그리고 B 면의 마지막 곡 My Hometown은 정말 이 음반을 마무리하기에 너무나 완벽한 곡이다. 너무나도 완벽하게 짜임세있게 만들어진 이 음반은 앞으로도 음반 위주의 아티스트들이나 우리가 좋은 음반을 평가할 때 벤치마크로 잡을 만큼 좋은 음반이다. 아직 이 음반의 매력을 못 느낀 분들이 있다면 꼭 LP로 다시 한번 곡들의 진행과 가사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들어보길 바란다. 단순히 수천만 장 팔린 베스트셀러가 아닌 음악적으로 너무나 위대한 음반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보스의 공연을 딱 한번 봤는데 1985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Born in the USA 투어 때 본 공연이 전부다. 기회만 된다면 언제든 다시 한번 보고 싶지만 국내에 내한을 오지 않는 한 아마 다시 보지는 못할 것이다. 공연을 보기 전에도 보스의 팬이긴 했지만 공연을 보고 난 후로는 그냥 나에겐 최고의 아티스트다. 뭘 해도 뭘 내도 그냥 조건 없는 사랑이다. 그래서 롤링스톤지가 보스가 음반만 내면 후한 점수를 주는 것도 다 이해가 간다. 이 분의 음악 세계에 빠져들면 그 마력에서 절대 빠져나갈 수가 없다. 유독 국내에는 보스 팬들이 별로 없는데 이분의 음악적 매력을 꼭 한번 나처럼 느껴 볼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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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gic_Queen 2016.12.10 03:40
    안녕하세요. 블로그 다시 열으셨군요. 축하하고 감사합니다. SNS 그만둔지 오래되서 소식을 모르다가, 지금 이사를 진행하면서 짐싸기에 너무 능력이 없고 스트레스를 받다가 갑자기 님의 블로그가 생각났습니다. 바이닐 콜렉션이 장난이 아닐텐데 대체 어떻게 이걸 다 싸고 옮기는걸까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포장이사가 있지만 바이닐을 그렇게 막 맡길 수 없을 거 같아서요.. (아닌가요 ..... -_- ) 바이닐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도 장난 아니실 거 같은데 이사할 때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사는 제가 모르니 이사를 안 하셨었던지도 모르지만요..)
    • 네, 안녕하세요. 그냥 가끔 시간날때 하나씩 기록이나 남길려구요. 사실 이사는 한 3년전쯤 한번 했는데 이때는 포장 이사 하면서 직접 제가 LP포장에 관여하면서 같이 포장 했어요. 문제는 이렇게 꼼꼼히 관리했는데도 결국 LP한장이 깨졌습니다. 아무래도 좀 거칠게 박스를 다루다 보니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별다른 방법은 없는것 같아요. 아무리 포장을 잘해도 박스 다루는 분이 거칠게 옮기면...ㅠㅠ
  2. 위에 글쓴이 2016.12.11 02:41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3. 만화경 2017.02.16 19:51
    보스의 내한공연을 간절히 기원하는 일인입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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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음반을 위대한 음반 중 하나로 선택한 이유는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정말 위대한 밴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좀 유치하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한 메이크업과 costume 때문에 제대로 평가 못 받는 밴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최초로 산 음반이 Double Platinum이라는 KISS의 베스트 음반이다. 그 당시에는 인터넷도 없었고 음악잡지 같은 걸 보는 나이도 아녀서(아마도 중학교 1, 2 학년 쯤 되었음). 음악을 많이 듣는 사춘형이 있었는데 방학 동안 우리 집에 놀러 와 있었는데 당시 우리 집에 빵빵한 전축(지금은 오디오시스템이나 스테레오라고 하지요) 이 있었는데 집에 있던 음반들은 모두 부모님이 산 것들이라 주로 가요나 포크 음반이 대부분이었다. 그 당시에는 워크맨도 없었고 인터넷 이런 것도 없어서 자기가 원하는 음악 듣고 싶으면 그냥 음반을 사는 방법외에는 없었는데 이때 사춘형이 날 꼬셔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레코드가게를 가게 되었다. KISS라는 밴드는 알지도 들어보지도 못했지만 사춘형의 꼬임에 넘어가 그때 괘나 비쌌던 기억이 나는 2 LP Double Platinum을 사고 집에 와서 들었었을 때 그 충격과 느낌은 아마도 다시는 내 생에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함. 그 후로 친구들에게 자칭 KISS의 왕팬임을 자랑하고 다녔지만, 그때만 해도 음악 좀 듣는다는 애들은 KISS는 완전히 무시당하는 밴드였다. 나도 음악을 좀 다양하게 들으면서 KISS 좋아 한다는 사실을 완전히 숨기며 살았지만 한번 그렇게 빠져들었던 밴드를 그냥 무시할 수는 없었고 나만의 guilty pleasure로 지금까지 남아있는 밴드다.


서론이 길었는데 이 Alive! 음반은 내가 두 번째로 구입한 KISS 음반이다. 당시에 이 음반이 그렇게 대단한 음반인 줄 알고 산 건 아니었고 레코드 가게의 KISS 섹션만 가면 항상 이 음반만 가득히 쌓여 있어서 솔직히 라이브 음반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했고 락 공연도 한 번도 아직 가보지 못한 터라 솔직히 뭘 기대하고 산 건 아니다. 그냥 많이 보여서 산 경우임하지만 이 음반을 처음 접하고 정말 락 공연이라는 걸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욕망이 들 정도로 정말 너무너무 빠져들어서 들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아직 MTV도 유튜브도 없어서 내가 할 수 있는건 이 음반을 틀어놓고 머릿속으로 공연하는 장면을 상상하는게 전부였다. 워낙 KISS의 공연은 소문에 화려하고 유명해서 머릿속으로 Rock and Roll All Nite을 부르는 KISS를 상상하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신이 나서 방방 뛰고 했던 시절이었다. KISS팬의 입장으로는 아마도 가장 에너지 넘치고 박력 있는 음반이라고 생각한다아마 KISS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KISS의 그 많은 음반 중 하나만 추천하라면 아무런 주저 없이 이 Alive! 음반을 추천할 것이다. 아마 KISS 를 가장 솔직하고 정확하게 대변하는 음반이 바로 이 음반일 것이다.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Alive! 음반이 바로 KISS breakthrough 음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동안 라이브 음반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그동안 냉랭했던 라이브 음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평을 완전히 바꾼 게 바로 이 음반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 그 후로 많은 아티스트들의 중요한 디스코그래피 중 하나가 라이브 음반을 만드는 일이기도 했다. 아마 이 음반이 없었다면 Peter Frampton이나 Cheap Trick의 라이브 음반들이 탄생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상업적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지만, 비평가들의 찬사와 지지도 엄청 많이 받은 음반이다. KISS라는 평론가들의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는 밴드가 이 음반 하나 만큼은 그렇게 많은 찬사를 받은 것은 참 이례적인 일이라고 본다. 롤링스톤지의 500대 음반에서 159위라는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110주 동안이나 빌보드 차트에 머물러 있었으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라이브 음반 중에서 3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울 업적이다. 절대적으로 빵점을 줄 것 같던 Pitchfork도 이 음반에 10/10 만점을 주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정규가 아닌 라이브 음반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밴드이지만 그만큼 이들의 라이브는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그리고 그 누구에게서도 느끼지 못할 엄청난 경험을 준다는 의미에서 꼭 한번 라이브로 보고 싶은 밴드 1위다. 아마 내게 그런 기회는 다시는 없겠지만, 이들의 공연을 직접 본 분들은 정말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KISS의 음반을 위대한 음반으로 선택하였지만 아마 이 음반을 한번 들어본 분이나 지금 들어본다면 충분히 그 자격이 있다고 생각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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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음반 포스트가 좀 늦었는데 이유는 이 리스트에 포함시키고 싶은  음반 2장(M83와 SPC ECO)이 아직 도착 하지 못해서다. 아무래도 북미의 크리스마스 배송과 관련해서 배송이 좀 늦어지는 것 같은데 더 기다리다가는 아마 내년에나 포스트를 올릴 것 같아 그냥 인증샷 없는 상태로 작성하기로 했다. 이런 노가다도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약간은 좀 섭섭하기도 하다. 기회가 된다면 올해의 슈게이징 포스트를 마지막으로 작성해 보겠지만 약속은 하지 못하겠다. 요즘 망년회 나가느라 거의 몸이 바닥인 상태라 모든것이 그냥 귀찮기만 하다. 
베스트 음반 리스트의 함정은 언제나 그렇듯 대충 20위 까지는 참 쉽게 결정하는데 나머지 순위는 다 거기서 거기다. 20위 까지는 정말 많이 들었고 그 다음부터는 50위나 21위나 다 비슷비슷 하다. 그렇다 보니 21위 부터는 순번을 주는 의미가 얼만큼 즐겨 들었나 보다는 애착가는 또는 선호하는 아티스트나 음반에게 주었다. 결론은 아주 엉터리 리스트라는 것..그래도 이렇게 정리해 놓으면 나름 어느정도 올해 나의 음악 활동이 대충 정리가 돼어서 하는 것이다. 다른이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취향이 비슷하다면 한번쯤 확인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마지막으로 이 포스트가 이 블로그의 마지막 글이 될수도 있기 때문에 그동안 이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는 말과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를 바란다는 글로 인사를 하고 싶다. 참고로 블로그가 페쇄 되느냐는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블로그 문은 닫지 않을 계획이다. 더이상 업데이트는 없겠지만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당분간은 열어 놓을 생각이다.

1. Destroyer - Kaputt



Vinyl
label: Merge
genre: indie










2. Youth Lagoon - The Year Of Hibernation



Vinyl
label: Fat Possum
genre: indie










3. Josh T Pearson - The Last Of The Countrymen



Vinyl
label: Mute
genre: indie










4. Bon Iver - Bon Iver Bon Iver



Vinyl
label: Jag-Jaguwar
genre: indie










5. The Horrors - Skying



Vinyl
label: XL
genre: post-punk
 









6. James Blake - James Blake



Vinyl
label: Polydor
genre: post-dub 










7. EMA - Past Martyred Saints



Vinyl
label: Souter Rain Transmission
genre: indie 










8. Widowspeak - Widowspeak



Vinyl
label: Captured Tracks
genre: indie 











9. Fleet Foxes - Helplessness Blues


Vinyl
label: Sub Pop
genre: indie 










10. Nicolas Jaar - Space Is Only Noise



Vinyl
label: Circus Company
genre: post-dub











11. Cat's Eyes - Cat's Eyes



Vinyl
label: Polydor
genre: indie










12. Pure X - Pleasure



Vinyl
label: Acephale
genre: indie











13. Yuck - Yuck



Vinyl
label: Fat Possum
genre: indie











14. The Antlers - Burst Apart



Vinyl
label: French Kiss
genre: indie











15. The Radiohead - The King Of Limbs



Vinyl
label: Radiohead
genre: brit-pop











16. M83 - Hurry Up, We're Dreaming



Vinyl
label: Mute
genre: electronic-shoegaze

















17. WU LYF - Go Tell Fire To The Mountain



Vinyl
label: LYF
genre: indie












18. Atlas Sound - Parallax



Vinyl
label: 4AD
genre: indie











19. SCUM - Again Into Eyes



Vinyl
label: Mute
genre: post-punk











20. Lykki Li - Wounded Rhymes



Vinyl
label: LL Recordings
genre: indie-pop











21. SPC ECO - You Tell Me



CD
label: XD
genre: shoegaze











22. Purple Bloom - Purple Bloom



CD
label: Purple Bloom
genre: shoegaze











23. The Men - Leave Home



Vinyl
label: Sacred Bones
genre: post-punk











24. I Break Horses - Hearts



Vinyl
label: Bellaunion
genre: electronic-shoegaze











25. Veronica Falls - Veronica Falls


Vinyl
label: Slumberland
genre: shoegaze-pop











26. St. Vincent - Strange Mercy



Vinyl
label: 4AD
genre: indie











27. Girls - Father, Son, Holy Ghost



Vinyl
label: True Panther
genre: indie











28. Arctic Monkeys - Suck It And See



Vinyl
label: Domino
genre: brit-pop











29. Braids - Native Speaker



Vinyl
label: Flemish Eye
genre: indie











30. Noah & The Whale - Last Night On Earth



Vinyl
label: Mercury
genre: indie











31. Crystal Stilts - Lost In Oblivion



Vinyl
label: Slumberland
genre: noise-pop











32. Dirty Beaches - Badlands



Vinyl
label: Zoo Music
genre: indie











33. Zola Jesus - Conatus



Vinyl
label: Sacred Bones
genre: goth











34. Dum Dum Girls - Only In Dreams



Vinyl
label: Sub Pop
genre: indie











35. Ringo Deathstarr - Colour Trip



Vinyl
label: Club AC30
genre: shoegaze











36. Cults - Cults



CD
label: Sony
genre: indie











37. The Sunshine Factory - Sugar



Vinyl
label: Gotta Groove
genre: shoegaze











38. PJ Harvey - Let England Shake



Vinyl
label: Island
genre: indie











39. Craft Spells - Idle labor



Vinyl
label: Captured Tracks
genre: indie











40. Washed Out - Within And Without



Vinyl
label: Sub Pop
genre: chillwave










41. Elbow - Build A Rocket Boys


Vinyl
label: Fiction
genre: indie











42. Girls Names - Dead To Me



Vinyl
label: Slumberland
genre: indie












43. Glasvegas - Euphoric/Heartbreak



Vinyl
label: Sony
genre: brit-pop











44.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 Belong



Vinyl
label: Slumberland
genre: shogaze-pop











45. Cut Copy - Zonoscope



Vinyl
label: Modular
genre: synth-pop











46. Vaccines - What Did You Expect From The Vaccines?



Vinyl
label: Sony
genre: brit-pop












47. Smith Westerns - Dye it Blonde



Vinyl
label: Fat Possum
genre: indie











48. Minks - Minks



Vinyl
label: Captured Tracks
genre: post-punk











49. Coldplay - Mylo Xyloto



Vinyl
label: Capitol
genre: brit-pop











50. Under Electric Light - Waiting For The Rain To Fall



CD
label: Underelectriclight
genre: shoega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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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멘데스 2011.12.13 23:29
    Fat Possum 요새 연말이라 LP와 CD 모두 10$ 세일하더군요
    문제는 역시 LP의 배송비가 너무 높네요
    라디오헤드는 뉴스페이퍼 버전이시군요!
    올해도 즐겁게 보고 갑니다
    • 오..그런 행사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올해는 더이상 음반 구입은 무리이고 내년에도 점점 더 줄일 생각입니다.
      라헤 일반 바이널은 좀 다른가 보군요.
  2. (아마도) 마지막 글이 된다니, 많이 아쉽네요~^^;
    눈에 익은 음반 커버들이 많이 보여 반갑네요.ㅎㅎ
    여기 다수의 음반들... 라이센스반 기다리느니 그냥 수입반 질러야하겠죠?ㅠㅜ
    작년에 '밀어주신'ㅎㅎ Zola Jesus의 Sea Talk과 비교해 이번 음반은 다소 별로이신가요?
    전 이번 Conatus.. 온라인 음원 살짝 풀렸을 때 들어봤는데, 무지 좋았거든요.ㅎㅎ
    그렇다면 (전 아직 안 들어본) Sea Talk은 얼마나 좋다는 얘기!! ㅋㅋㅋ

    아무튼, 블로그,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 뭐든 영원할수는 없으니 지금 그만 두는 것이 제일 적적할 것 같아요.
      Zola Jesus이번 음반도 좋지만 작년 처럼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더군요..작년 음반에 비해서 덜하지는 않지만 왠지 이번 음반은 좀 상업적인 색이 좀 강하게 느껴져서 약간 불만입니다.
  3. destroyer의 앨범이 1위네요. 저도 주말에 올해의 앨범 딱 10장만 뽑아봤는데 destroyer를 1위로 할까 2위로 할까 고민했습니다. 저야 뭐 신보는 들은게 워낙 없어서 10장 뽑기도 벅차답니다^^; M83은 마침 라이센스 되어서 올해가 가기전에 입수하려고 했는데 그동안 사놓은게 워낙 많아서 아쉽게 올해의 리스트엔 못 올릴 것 같아요. 그나저나 이 포스팅이 마지막 포스팅이라니 아쉽네요 ㅠㅠ
    • 아무리 생각해도 destroyer만큼 즐겨들었던 음반은 올해 없었던 것 같아요. 올초에 출시했음에도 불과하고 지금까지 즐기고 있으니 참 실증나지 않는 음반 같아요.
      M83은 2주가 지났는데도 아직 깜깜 무소식 ㅠㅠ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후에나 도착 할 것 같군요.
  4. 하뇽달문 2011.12.15 15:38
    요즘은 구글리더로만 봐서 마지막 글일수도 있으신거 같아서 웹브라우저로 접속해서 글남깁니다
    여기서 그래도 3년동안 자주 들러서 좋은 정보 많이 얻었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놀랍게도 destroyer가 년초에 나온 핸디캡을 견디고 1위에 올랐네요. 저도 사실 이앨범 정말 지금까지도 자주듣고있는거 보면....
    올리신 앨범들중 그래도 금년에 거의 많이 들어본 앨범들인거 같네요.
    m83,destroyer,Pure x,cold cave,Bon Iver,Noah And The Whale,St vincent,등등 제가 많이들어본 앨범들이 순위권에 있네요...개인적으론 Future Island 금년 앨범도 순위권에 있지 않을까 했는데 별로 셨나봐요.
    coldplay는 저는 괜찮고 좋았다 생각했는데 다들 평들은 그다지였는데 엔트님차트에서 보니 반갑네요.

    마지막으로 앞으로 좋은일만 있으시고 한해 마무리 비롯 새해를 행복하게 맞이하세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그동안 구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예전 처럼 확 뛰어난 음반은 없었던 것 같아요..그나마 destroyer가 그중에선 제일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콜드필레이는 유명해지면서 많이들 까는 것 같은데 그래도 워낙 탄탄한 밴드라 좋은 멜로디 만들어 내는 능력은 인정해 줘야 할 것 같아요..이번 음반도 군더더기 없는 그냥 탄탄한 음반 같아요. 예전처럼 신선함은 없어졌지만 이만큼 커진 밴드에게 그런걸 바라는 것은 좀 무리겠지요.
      올해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도 행복한 한해 되세요^^
  5. 류사부 2011.12.15 16:54
    아.. 마지막 연말정산 포스트 잘 봤습니다. ^^
    전 저 중에 들어본게 딱 절반 정도네요. 연초까지만해도 신보에 대한 열망이 강했는데,
    너무 좋은데 모르고 있는 70-80년대 앨범이 많아서 요즘엔 명작 탐험에 빠져있는 거 같습니다 ^^
    그래서 검색하다보니 역시 이 블로그가 자꾸 검색에 걸리더라구요 ㅎㅎ
    다행스럽게 글을 비공개로 하지 않으신다니 좀 더 참고할 부분을 참고 해야겠네요

    저는 올해 베스트 1은 꼽기가 참 힘들어서 잘 모르겠지만 올해 즐겨들은 앨범은
    m83, destroyer, minks, yuck, smith westerns, ringo deathstarr 그리고 radiohead 정도였네요.
    이중 m83이랑 smith westerns는 별로 좋아하지도 않은 그룹이었는데 올해 앨범이 유독 좋아서
    재미적으론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많은 음악 알게 되었어요!
    • 그동안 방분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잠깐 오프라인에서 만났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소주나 한번 함께 하지요..지기님도 함께 ㅋ
      저도 올해는 예전 만큼 많이 듣지는 못했어요..아마 내년에는 더 줄어들것 같구요. 점점 시간의 여유도 없어지고 이젠 좀 적당히 즐기며 살려고 합니다. 저도 아직 올드 음악 확인할 것들이 많은데 내년에는 그동안 확인하고 싶었던 음악들 천천히 찾아봐야겠어요.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새해 맞이하세요^^
  6. 아 이렇게 진짜 그만두신다니... 한줄기 빛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정말 많은 밴드들을 듣게 만들게 해주신 은혜 진짜 말로는 못갚을듯 합니다.
    너무도 아쉽고요... 언제라도 다시 시작하신다면 쌍수들고 환영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하고요. 다시 뵙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즐거운 년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 그동안 찾아주셔서 감시힙니다^^
      조금이나마 음악 즐기는데에 제 블로그가 도움이 되었다니 제가 목적한 바는 이룬 것 같군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들으시고 즐겁운 취미 활동 하세요^^
      저도 그만 두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젠 더이상 시간의 여유가 없어진 것 같아요. ㅠㅠ
      년말 마무리 잘하시고 멋진 새해 맞이하세요^^
  7. stranger 2012.01.01 04:55
    지나가다 제 음악 취향이 비슷하여 재밌게보다가 하나가 거슬려 글을 남겨봅니다 원래 전 장르 나누기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 사람이나 radiohead, arctic monkeys, vaccines의 장르가 brit pop인것을 보고 이건 좀 아닌듯 싶었습니다. brit pop은 90년대를 풍미했던 영국음악(oasis, blur등)을 일컫는 말이라고 보는것이 적합합니다. 간혹가다 영국출신이라해서 무조건 brit pop이라 칭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악틱 몽키즈의 신보 같은 경우 브릿팝의 요소가 많이 들어있다고 보여지긴 하지만 그들만의 성향은 결코 브릿팝이란 장르라고 설명되어지긴 적절치 않아 보이구요.
    장르를 어느정도 보시는 분들에겐 이 점을 아셨으면 해서요.
    • 네, 조언 감사합니다.
      그들뿐만이 아니라 제가 기록한 장르들이 정확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내가 정리 하기 좋게 한 것들이니까요. ㅎㅎ
      다 인디로 정리하면 좋겠지만 그러면 나중에 제가 정리하기가 너무 힘이들어서요..저렇게라도 하면 대충 감이 오기에 그런겁니다..다른분들에게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서 좀 미안은 하지만 제가 이렇게 분류해 놓으면 좀 편하거든요^^
  8. 에트나드 2012.01.03 07:43
    저런 태클은 사실 저 정도만 해도 다 아는, 다시 말해 UK Scene 최소한의 기본 내공 밑바탕만 있다면
    포스트펑크&개러지,신스팝 같은 팀들을 언론이나 팬들이 보통 편리하게 정리하기 위해 "브릿씬"으로 통틀어
    칭함 정도는 사실 다 아는것인데.. 혼자 제대로 알고 있는것처럼 거슬린다고 표현하면서까지 되도 않는 조언
    태클거는걸 보니 저분은 내공을 쌓으셔도 한참은 더 쌓으셔야 할듯 싶네요.

    주인장님 너무 괘념치 마세요 ㅎㅎ 그리고 전 뒤늦게나마 이 블로그를 알아서 그동안 유용한 정보를 얻어간게
    많은데 정말 아쉽게 되었네요.. 늦게나마 정말 아쉽구요 ;;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신년에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 아닙니다..전 좋은 조언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장르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내가 편하기 위한 분류법이라 좀 혼란스럽게 한 것 같아서 제가 오히려 좀 미안하네요.

      새해 부터 무척 춥네요..감기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9. 니스 정보
  10. 우연히 들렸습니다 2013.10.01 20:23
    LP 어디서 구매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secret
올해 좋은 리이슈들이 많이 나왔지만 대부분 구입하지 않았다. 이유는 있는 음반들 또 중복으로 구입하는 것이 낭비였고 어차피 내가 구입하는 리이슈들은 구하기 힘든  LP들이라 올해는 별로 건지지 못했다. JAMC의 경우는 자료의 소장 가치로 구입하였는데 막상 구입하고는 왜 그랬나 약간 후회 하기도 했다..같은 음반들이 도대체 벌써 몇장인지..그래도 2CD + DVD의 구성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라 크게 손해 본 것은 아닌 듯.. Brian Wilson의 Smile Session을 구입하지 못한 것이 올해의 아쉬움..
음반도 많이 구입하지 않았는데 EP들을 많이 구입했을리는 없고 그래도 꼭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은  EP들만 아주 소량 구매했다. 그러다 보니 이 리스트가 매우 초라하지만 나의 올해 음반 구입 자체가 예전에 비하면 매우 겸소하므로 이건 어쩔수 없는 듯..
연말 결산을 왜 이렇게 빨리 하느냐고 질문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빨리 해치우고 싶어서도 그렇고 뭐 더이상 구입할 음반도 없고 주요 사이트의 연말 결산 올라오면 또 흔들리는 것이 당연해서 이런 저런 영향 받고 싶지 않아서 좀 일찍 올린다고 이해애 주면 좋겠다.


Best Reissues of 2011

1. The Jesus And Mary Chain  - Psychocandy/Darklands/Automatic/Honey's Dead/Stoned&Dethroned/Munki


2CD + DVD
label: Edsel
genre: noise-pop/shoegaze











2. Astrobrite - Crush

Vinyl
label: BLVD
genre: shoegaze











3. Talk Talk - Laughing Stock


Vinyl
label: Ba Da Bing
genre: post-rock









4. This Mortal Coil - It'll End In Tears


Vinyl
label: 4AD
genre: post-punk










5. The Radio Dept. - Lesser Matters


Vinyl
label: Labrador
genre: dream-pop










6. Ride - Nowhere


Vinyl
label: Rhino
genre: shoegaze











7. The Wake - Harmony


Vinyl
label: Drastic Plastic
genre: post-punk











8. The Gun Club - Fire Of Love


Vinyl
label: Munster
genre: post-punk











9. Grandaddy - The Sophtware Slump


Vinyl
label: The Control Group
genre: indie











10. Spacemen 3 - Taking Drugs To Make Music


Vinyl
label: Father Yod
genre: space rock













Best EPs of 2011


1. The Soft Moon - Total Decay


Vinyl
label: Captured Tracks
genre: post-punk











2. Weekend - Red


Vinyl
label: Slumberland Records
genre: noise-pop











3. Crystal Stilts - Radiant Door


Vinyl
label: Sacred Bones Records
genre: noise-pop











4. Tropic Of Cancer -The Sorrow Of Two Blooms


Vinyl
label: Blackest Ever Black
genre: electronic shoegaze











5. Letting Up Despite Great Faults - Paper Crush


CD
label: Happy Prince
genre: shoegaze-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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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대를 막론하고, 명반들이 주~욱 있네요^^ Gun Club도 좋아하시는 지는 몰랐습니다.^^ 저 Gun club 대단히 좋아하거든요. 제프리가 그 나이에 벌써 가버린 것이 너무 안타깝죠. 좀 잘해볼라고 하니까.. 그냥 세상을 떠나게 되는.. 그런 경우잖아요.

    Tropic of cancer 같은 요즘 이렇게 일렉트로닉/미니멀웨이브와 슈게이저가 애매모호하게 섞여있는 유형이 종종 등장하더라고요. 일종의 트렌드 같습니다만,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이 스타일 참 좋아합니다. 부유하는 기타와 신디사이저의 음을 함께 들을 수 있으니 말이죠. 어떻게 보면 두 장르의 팬이나 매니아를 만나게 해주는 그런 가교역할까지도 하는 것 같습니다. 1~2년전부터 슈게이저 아티스트의 곡들을 일렉트로닉 팝/미니멀웨이브쪽의 뮤지션들이 리믹스해주고 이런 교류가 있더니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나가나 봅니다.
    • 건클럽이야 뭐 말이 필요 없지요..짧은 활동 경력에도 참 영향력 많이 발휘한 벤드..

      요즘 이런 음악들이 정말 많더라고요..일레쪽은 잘 아시니 저보다 훨씬 더 많이 아시겠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I Break Horses도 비슷하고..
secret


artist: WU LYF (UK)
label: LYF (2011)
genre: indie - tribal
website: http://www.wulyf.org/
rank: in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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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신의 스타일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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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Widowspeak (USA)
label: Captured Tracks (2011)
genre: indie-spagetti western
website: http://www.facebook.com/pages/WIDOWSPEAK/134663213235093
rank: in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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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앞으로이 같은 더 많은 기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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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Under Electric Light (Canada)
label: self labeled (2011)
genre: shoegaze
website : http://www.underelectriclight.com/
rank: in to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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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주 잘 한국말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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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Degrees (Sweden)
label: DGRSrecordings (2011)
genre: shoegaze
website: http://www.dgrs.se/
rank: in to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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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매일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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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The Sunshine Factory (USA)
label: Gotta Groove Records (2011)
genre: shoegaze
website: http://thesunshinefactorymusic.com/
rank: in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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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The Men (USA)
label: Sacred Bones (2011)
genre: post-punk
website: http://wearethemen.blogspot.com/
rank: in to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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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Cat's Eyes (UK)
label: Polydor (2011)
genre: retro indie pop
website: http://catseyesmusic.com/
rank: in to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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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디에서이 주제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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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오늘은 이 포스트로 마무리 지어야 겠다. 다음에 또 몰아서 올리겠지만 언제가 될찌?
인디밴드로 살아간다는 것이 국내나 외국이나 뭐 다 마찮가지일 것이다..배고프고 가난하고..
Arches도 예외는 아니다. 처음 밴드캠프에서 음악을 들었을때 너무 좋아서 음반 구입을 하려고 했지만 디지털로만 출시가 되었고 레이블과 계약도 하지 않은 밴드라  CD나 LP는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좋은 음악은 결국 퍼지고 퍼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들리게 된다.  이들에게 LP를 찍어달라는 요청이 많았지만 돈이 없으니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안타까움.. 결국 이들은 LP를 만들기 위해 팬들에게 모금을 걷기로 했고 많은 팬들이 이 운동에 동참했다.  LP를 만들수 있는 최소한의 일정액($2300)이 모아지면 더 이상 욕심 내지 않고 모금에 동참한 팬들에게 LP를 만들어 주기로 한 것이다.  나도 여기에 25불이라는 돈으로 동참하고 드디어 LP를 받을수 있게 되었다. 모금을 해준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직접 써서 감사 노트도 음반과 함께 보내 주었다.  의외로 그리 많은 이름들이 없었지만 내 이름이 저기에 있는 것을 보니 왠지 뿌듯한 느낌이다. 이름들을 쭉 읽어보니 한국인은 나 혼자인 것 같다. 소중한 LP를 가지고 있게 되어서 고맙고 또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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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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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악을 잘 모르는 것도 있지만 좋다고 해서 찾아 들어보면 정말 내 취향과는 완전 동 떨어진 음악들이라 별로 관심조차도 없다. 유일하게 듣는 국내 음악이라 해봤자 비둘기우유, idiotape 그리고 Dear Cloud 정도다. 그나마 이들 음악도 자주 듣는 것도 아니고 새 음반 나오거나 생각 나면 그때 뿐이다. 클럽도 가고 공연도 가야 정도 생기고 음악도 익숙해 지겠지만 뭐 그럴 처지도 못돼니 어쩔수 없지만..  아무리 인디 음악이라 해도 장난 하는 식의 음악은 거절이다. 연주 실력도 없고, 노력하는 모습도 없고, 욕심도 없는 그런 인디 밴드라면 사절이다. 그렇다고 서전음 처럼 놀라운 실력을 가지라는 것도 아니다..단 자신들의 색깔을 잘 표현하고 또 그런 색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고심하는 인디 밴드들에게 관심을 가진다. 내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솔직히 유투브에서 라이브 영상들을 보면 그런 밴드들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좀 안타깝다..그저 음악하면서 놀자라는 분위기인 것 같아서 과연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음악을 하는지 의심이 들때가 있다. 아마 그런 느낌은 형편없는 연주 실력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음악에서 잘 나타나는 것 같다.  외국도 마찮가지 겠지만 음악을 대하는 태도 에서 진정성을 보이는 밴드들은 그런 느낌이 고스란히 그들의 연주와 음악에서 나타난다..Grizzly Bear, Bon Iver나 Arcade Fire들은 이젠 인디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훌륭한 음악인들이다.
서론이 길었지만 내거 Dear Cloud를 좋아하는 이유는 이들의 음악에서 참 많이 고심하고 노력했다는 흔적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전혀 알지 못하는 상항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도 웃기고 또 그들은 전혀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왠지 모르게 인디스럽지 않은 뭔가 프로다운 느낌을 주는 밴드 중 하나다. 분명 이들의 음악은 특별날것도 없고 신선하지도 않다. 솔직히 음악만 따지면 아주 싱거운 음반이다..그냥 뭍혀지는 음악이다. 그러나 곡 하나 하나에 그들만의 노력과 고심이 담겨있는 흔적들이 느껴진다. 또 이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는 용린의 기타가 들려주는 소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소리이고 나인의 보컬 역시 내 취향과 잘 맞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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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어가다다비다 2011.06.22 12:22
    디어 클라우드 좋아요!
    저는 특히 이번 앨범 전에 나온 take the air EP 앨범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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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음반은 처음에는 LP로 구입하려 했는데 막상 유출된 음반을 들어보니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확 끌리는 것도 아니고 뭔가 나사 하나 빠진 듯한 느낌의 음반이라 일단 구입을 보류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국내 라이센스가 나온다는 것을 알고 그냥 저렴한 국내 CD로 구입하기로 한 음반이다.  좋으면 다시 LP 로 구입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는 그냥 이 CD하나로 충분하다. 음원만으로 들었을때와 다시 CD로 들어보니 처음 보다는 좋기는 하지만 역시 나사 하나 빠진 음반이다. 가능성은 충분히 보이는 음악이라 다음을 한번 기대해 본다. 그런데 커버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예전 같았으면 그냥 LP로 질렀을텐데 요즘 내가 음반 구입을 무척이나 자제하고 있는 관계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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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어가다다비다 2011.06.22 12:23
    흔들흔들~ 휘청휘청~ 나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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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필요 없고 Factory Floor 좋아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요즘 이런 트랜드의  nu post-punk가 은근히 끌린다. 내겐 dub은 아직 귀에 와닿지가 않지만 이런 느낌이나 post-dub은 상당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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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ured Tracks의 또 다른 유망주다.  아직은 싱글만 발표한 상태이지만 분위기로 봐서는 기대해볼만한 팀인 것 같다. 약간 고딕한 스타일을 풍기는데 역시 이런 분위기 있는 음악 좋다.

* 참고로 앞으로 올리는 포스트는 긴말 쓰지 않는다 어차피 워낙 밀린 음악들이라 알 사람들은 다 알테니 설명은 필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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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 팀 느낌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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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모어 음반으로 대박을 터트린 밴드다. 프로그레시브 또는 싸이키델릭한 취향의 인디 밴드인데 안타깝게도 과연 이들의 실력이 음반에서 들려주는 소리 만큼 완벽한지에 대해서는 좀 의문이다. 워낙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평단의 호평도 받고 있는 음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살짝 의심이 가는 음반이기도 하다. 내가 워낙 프로그레시브 쪽 음악에 약한 편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열광 하는 것 만큼의 재미는 보지 못한 음반이다. 기대가 무척 컸던 것도 있겠지만 음악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냥 정이 가지 않는 밴드가 있는데 이들에게는 좀 미안하지만 살짝 선입견을 가지고 음악을 대한 것 같다. 그러나 객관적인 평가에서 이 음반이 좋다는 것에는 무시할수가 없다. 처음 부터 끝까지 사람을 잘 잡아놓는 좋은 음반이다. 곡들의 멜로디가 우선 아주 훌륭하다..중독성 있는 훅이 가득한 음반으로 계속 반복 청취를 하게 만든다. 그래도 뭔가 거리감을 두려는 내 자신을 보면 확실히 난 공평하지 못한 것 같다. 음반은 즐기면서도 이들이 만약 내한 공연을 한다해도 그냥 시쿵등 하게 흘러 보낼 것 같다...사실 이런 밴드들이 한 둘이 아니라는..이번에 내한 하는 Drums도 그런 밴드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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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식으로 음악을 배우지도 않았고 악기를 잡기 시작한지 몇년이 채 되지 않은 친구들이기 때문에 '모방' 과 완성도에 대한 의심은 어쩔 수 없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음악적으로는 그리 탄탄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이들이 창조해 내는 감성과 분위기는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 맞아요, 그렇게 이해를 해야 하는데 내 성격이 이상한지 괜히 삐뚤어진 눈으로 보게되는군요. 나이가 들어도 아직 더 많은 수양이 필요하단 느낌을..ㅠㅠ
      그래도 음악이 좋은거는 무시할수 없더군요..다들 호평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었습니다^^
  2. 엉엉 ㅠㅠ
    블로그를 계속 운영하시는 군요.
    다행이에요.ㅠㅠ
    잘읽고가요.
  3. 리프킨 2011.05.11 00:20
    글 내용 전체적으로 100% 공감합니다^^ 분명히 음악은 좋은데 왠지 모르게 정이 가지 않는 밴드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듣기 전부터 약간 선입견이 작용한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런 스타일의 음악이 제가 그렇게 지지하는 스타일은 아니라서요..ㅎㅎ
    • ㅎㅎ 저와 비슷한 생각이신가 보군요. 사실 음악만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내가 좀 편견이 신하긴 하나 봅니다^^
  4. 하뇽달문? 2011.05.11 23:40
    일전에 라이브가 실망스럽다고 글올리신거 보긴 한거 같네요..
    연주 시작한지도 얼만 안된 팀이었군요.
    라이브 실망한팀이 한둘이 아니라서 뭐 그건 그다지인데
    경력도 짧은 친구들이 훌륭하다고 생각되는군요
    • 그렇죠^^ 이런 밴드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니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요. 사실 Antlers도 처음에는 라이브가 장말 꽝이었는데 최근 라이브는 정말 훌륭하더군요..역시 시간과 연습만이 실력을 키워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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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런 거물급 아티스트는 리뷰하기 참 곤란하다..그리고 할 말도 별로 없다.  한 마디 한자면 이 음반이 나오기 전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이 참 다양했던 것 같다.  망작이 나올까 걱정 하는 분들, 명반이 나올까 기대하는 분들..개인적으로 난 기대치에 부응하지 못할 음반이 나올 거라고 확신했는데 유출된 음반을 듣고서야 부질없는 걱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월이 이렇게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런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것에 그냥 조용히 경의를 표할수 밖에는 없는 것 같다. 이 음반이 좋다는 것은 아마 팬들이나 평단이나 다 일치할 것이다..이런 경우도 그리 많지 않다. 좋은 음반은 그냥 듣고 즐기면 된다. 어려운 가사 풀이나 음악의 구성을 논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그래서 PJ Harvey의 Let England Shake는 올해의 음반 중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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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프킨 2011.05.11 00:22
    이거 처음 들었을때 굉장히 감탄하면서 '이건 분명히 올해 Top5 안에 들만한 앨범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 Top5 밖으로 벗어나 있네요..ㅋㅋ 아무튼 그래도 참 좋은 앨범인건 확실합니다.
    • 물론 톱5 안에 충분히 드는 음반인데 너무나 뻔해서 뒤로 밀렸어요..ㅋㅋ 이유는 PJ 보다 못하는 밴드나 아티스트가 좋은 음반을 냈으면 더 후하게 점수를 줬어요. 내가 순위를 뒤로 둔다고 해서 하비 여사님의 랭킹에는 아무런 영향도 없고 또 아마 거의 모든 리스트에서 상위 랭킹 할 것이 뻔하니 나도 괜히 따라가고 싶지 않더군요..ㅋㅋㅋ
  2. 하뇽달문? 2011.05.11 23:43
    PJ Harvey는 웬지 개인적으로 여걸 느낌이 들었는데
    웬지 들으면서 그런 느낌에서 많이 부드러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ㅎㅎ 워낙 이미지가 좀 강한 아티스트지요. 잘은 모르지만 고집도 상당하고 자신의 음악적 철학에 대해서는 아주 완벽주의자라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요. 사실 그런 강한 신념이 있기에 이런 멋진 음악을 만드는 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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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음반이 나온지는 벌써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아무도 주목하지 못했고 2년이 지난 지금도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다. 캐나다 출신의 포스트펑크 인디밴드  Mode Moderne은 그렇게 잊혀져 가는가 했는데 올해 아이툰즈 스토어에 이들의 데뷔 음반이 팔리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해서 다시 주목받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다시 이들의 CD와 LP가 모습을 나타나기 시작했다. 정말 한정 수량이 뭔지 절실히 보여주는 경우로 어렵게 LP를 구할수가 있었다. 캐나다에 있었다면 좀 더 쉬웠을지도 모르겠다. 음악을 이야기 하자면 확실히 80년대 포스트펑크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은 밴드다. 특히 음반을 듣다보면 조이디비션의 이안 커티스를 떠 올리지 않을 수가 없다. 좋게 말하면 참 잘 모방했다이고 나쁘게 말하면 더 이상의 새로움을 발견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음악도 대체적으로 아주 심플하고 프로덕션도 솔직히 좀 싸구려 느낌이 난다. 그래도 솔직한 음악을 한다는 것이 마음에 든다. 아직은 많은 노력과 발전이 필요한 밴드임에는 분명 하지만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느낌이다. 이런 스타일을 Captured Tracks가 좋아하는데 좀 계약해서 키워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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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잘하면 음악도 잘 하는건가? 물론 그렇지는 않겠지만 브라운대에 다니는 21살의 젊은 청년이 만들어낸 데뷔 음반은 정말 영리하고 인테리하다. Jaar의 음악에서는 뭔지 모를 고급스러움이 담겨있고 심오한 메세지가 흐른다는 느낌마저 받는다. 그렇다고 음악이 복잡하고 어려운 것도 아니다..사실은 아주 미니멀하고 절제된 사운드이지만 곡 하나하나에 얽힌 레이어 밑의 레이어들로 막상 해부해 보면 상당히 섬세하면서도 촘촘한 사운드들로 이루어진다. 나이에 비해 상당히 굵고 낮은 그의 보컬도 음악의 분위기를 잘 살리는 것 같다. 음반을 듣다보면 어쩔수 없이 James Blake와 비교 할수 밖에는 없는데 확실히 Blake의 음악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미니멀 테크노로 분류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 음악이다. 음반 전체의 흐름은 전혀 흐트림 없이 아주 자연스럽고 그가 정한 또는 의도한 규칙을 잘 지키고 있다는 느낌이다. 어찌보면 자연스러움 보다는 의도적인 프로덕션이라는 점에서 좀 진부하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몇번 계속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의도에 깊게 감격할수 밖에 없는 음반이다. 어린 나이에 벌써 주목할만한 여러 싱글을 발표한 그의 짧은 경력만으로도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는데 앞으로 이런 영리한 음악을 계속 만들어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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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저만 아는게 아니군요. ㅋ 이 뮤지션 정말 빅씽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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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디 레이블 Captured Tracks에 소속된 또 하나의 새로운 인디 밴드 Craft Spells 의 데뷔 음반 Idle Labor이다. Captured Tracks의 특징은 80년대 인디팝 또는 포스트펑크 사운드를 지금 현 시대에 어색하지 않게 잘 포장하는 아주 탁월한 능력을 가진 레이블이다..물론 음악은 아티스트가 하는 거지만 이상하게도 이쪽에 소속된 모든 밴드들이 다 이렇다.  이들과 비교를 하지 않을수 없는 밴드는 작년에 인디씬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나에게 만큼은..) Wild Nothing을 빼놓을수 없다. Wild Nothing역시 Captured Tracks 소속이다. 둘 다 비슷한 느낌을 가지지만 Craft Spells의 음악은 좀 더 뉴웨이브 사운드를 들려주며 80년대의 The Smiths나 The Cure의 음악도 연상케 한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음반이다. 아마 올해 신인 밴드로는 이 Craft Spells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옛 사운드를 느끼게 하면서도 지금 들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아주 적절한 음악적 비율을 찾았다는 느낌이다. 데뷔 신고식 치고는 아주 훌륭하고 다음 음반도 기대를 걸어볼만한 음악이다.


Captured Tracks에서 또 실수를 하면서 음반을 보내주었는데 일반판이 아니고 limited 한정판을 보내줬다. 한 5불 차이가 나는 것 같던데 나야 뭐 불평하는 것은 아니고..ㅋㅋ 음반 커버가 그래서 일반반과 좀 다르고 넘버링이 되어있다. 바이널도 컬러 바이널이다. 아무리 한정반이지만 이게 가격이 오를리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몇장 안되는 판을 추가 비용없이 가졌다는 것이 그저 고마울 뿐이다(비록 그들의 실수라고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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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정판 보다 일반판 커버가 더 이뻐요 ㅎㅎ
  2. Craft Spells 저도 즐겨듣습니다. You should close the door 같은 곡은 정말이지 보컬이나 연주나 딱 초기 New Order의 ceremony(조이 디비전의 커버이긴 하지만..)나 Age of consent, Temptation 같은 곡들을 연상시킵니다.
    특히 이 앨범의 꽃 무더기를 내세운 재킷, 그리고 음악스타일은 New Order의 Power, Corruption & Lies에 대한 오마쥬라는 생각이 진하게 듭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Cure 같은 분위기도 상당히 많이 있고, 또 몇 몇 트랙에서는 마치 Drums나 Horse Shoes 같은 분위기도 있고..참 다채롭고 독특합니다.
    • 저도 음반 커버 처음 보고 그 생각도 했습니다^^
      요즘 이런 사운드가 좋더군요..이게 유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솔직한 음악이 전 좋더라구요^^
  3. 하뇽달문? 2011.04.21 19:17
    호 이번엔 한정판 117번은 한정판 숫자인가요? ㅎㅎㅎ

    요즘 재미가 솔솔하신듯...
    • ㅎㅎ 그러게요, 예상치 않이 운들이 막 생기네요^^
      넘버링은 한정판 숫자 맞구요..1번이면 더 좋았을 것을..ㅋㅋ
    • 하뇽달문? 2011.04.25 18:55
      Radio Dept. 공연을 텀블러 보니 갔다오셨군요...
      전 장고끝에 포기.....
    • 네, 그날 공연보면서 생각보다 별로여서 좀 실망..ㅠㅠ
      공연 끝나고 밖에서 멤버들 보니 그래도 성격들이 꽤나 좋은 것 같더군요. 이젠 나이가 들어서 서서 보는것이 아주 곤혹이더군요..ㅋㅋ
  4. 헐 이런 멋진 앨범을 또 알게 되네요. 매번 정말 좋은 밴드 소개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Captured Tracks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이 다 괜찮은 것 같아요. 이런 사운드 좋아하시면 사이트 방문해서 한번 확인하시는 것 도 좋을 것 같군요^^
    • 그렇지 않아도 벌써 앨범 주문하러 들어가봤네요.
      덤덤걸스와 밍크만 주문해도 돈이^^....
      정말 구입할께 많아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말씀 전합니다.
    • ㅎㅎ 좀 더 한 템포 늦추면 구입 목록이 좀 즐어들어요. 충동 구매 하면 정말 큰 낭페봅니다^^
  5. 이현화 2011.05.28 10:17
    저 죄송한데...ㅠㅠ Craft spells 앨범은 어뜨케 구입할 수 있는건가요...? 찾아봐도 안나오네요..ㅜ
    • 의외로 이 음반이 많이 풀리지 않았더군요..아마존에도 없고.
      전 Captured Tracks 에서 직접 구입했지만 Insound에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통로는 그 2곳 밖에는 없네요..그런데 배송료가 좀 비싸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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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하이프를 이어온 영국 밴드 The Vaccines의 데뷔 음반이다. 솔직히 많은 하이프 밴드들처럼 이들도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거기에다 출시하는 싱글마다 연속성도 없어보이고 도대체 어떤 음반이 나올지 전혀 예상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들도 이런 느낌을 알았는지 음반 제목도 정말 적절하게 달고 나왔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나 하이프 만큼의 성적은 올리지 못한다. 인디스러운 면이 분명 있는 음반이지만 상당히 메인스트림쪽에 강한 음악이다. 여기 저기서 8-90년대 영국 트위팝 이나 C-86씬을 연상케는 하지만 역시 뭔가 2% 부족한 느낌이다.  데뷔 음반을 소니라는 메이져 음반사를 선택한 것도 어쩌면 이들의 사운드가 어쩔수 없이 대중성을 강화할수 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이들을 보면 꼭 글라스베가스와 비슷하다는 느낌인데..인디도 아니고 메인도 아닌 어느 중간 지점에서 노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음반이다. 이렇게 말을 하고 나면 이 음반 별로인가 보구나 하는 생각을 하실텐데..전혀 그렇지 않다. 일단 내 귀에는 즐거운 음반이다. 단 정체성이 불분명해서 좀 당황스러운 음반이지만 쉽고 명쾌한 멜로디 위주의 노래들은 귀를 속이지 않는다.


사실 호불호가 많이 갈릴 음반이다. 메인스트림 음악을 죽도록 싫어한다면 이 음반은 그냥 5점 미만의 음반이다( 피치포크 리뷰는 안봐도 뭐 당연한 결과). 인디나 메인에 관계없이 좋은 멜로디를 원한다면 8점 이상을 줄수 있는 음반이다. 다시 말하면 신선함도 별로 없고 놀라울 것도 없는 음반이다.  핏폭 같은 리뷰만 보고 음악을 듣는 당신이라면 이 음반은 아마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런 당신은 정말 다양한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정말 불쌍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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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원사 2011.04.21 08:34
    저는 이 앨범 좋아합니다. 분명 인디스러운 음악이지만 그럼에도 대중적인 멜로디나 훅을 잘 버무렸더라구요. 듣다보면 저절로 흥얼거리거나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흥이 있습니다.
    • 저도 그래서 이 음반이 좋습니다. 좋은 훅이 음악에 얼마나 필요한지 잘 느끼게 해준 음반 같아요. 성공하면 좋겠는데 힙스터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 같군요..ㅎㅎ
  2. 그냥 듣기 편하기도 하고 즐거워서 잘 들었어요. 이 앨범도 위시리스트에 있는데
    결제할 날만 기다리고 있네요 ㅎㅎ
    • 이 음반은 아마 국내 라이센스 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소니사가 왠만한 것은 다 국내 출시를 하는걸로 봐서는 좀 더 기다려도 될 것 같은데요^^
  3. 백신 이미 한국에 나왔습니다. 왠지 인터폴의 향취가 나서 구입하기 망설였는데 구할까 생각중입니다.
    • 역시 국내 출시가 되었군요^^
      음악이 상당히 대중적이며 심플합니다. 멜로디가 좀 촌스럽다고 느낄수도 있어요. 취향을 잘 고려해서 구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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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달이상 음반 구입이 없다. 이번을 시작으로 구입패턴을 완전 바꾸어보려고 한다..다시 말해서 음반 구입을 자제한다는 뜻. 덕분에 장바구니는 쌓여만 가지만 다행이도 시간이 지나면서 구입하지 않을 음반들이 하나씩 빠지고 있다. 좀 더 영양가있는 음반 구입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그래서인지 포스트 올리는 간격도 많이 길어져서 요즘 블로그 운영하는데 별로 재미도 느끼지 못하고 아마 올해안으로 이 블로그도 공식적으로 문을 닫을 것 같다.
아직 소개 못한 음반들이 있어서 오늘 몇개 올려보려고 한다.


음반들이 나온지 어느정도 시간도 지났고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리뷰들이 올라와서 자세한 음반 리뷰는 앞으로 생략하려고 한다. 이번 TPOBPAT의 음반 Belong은 이들의 소포모어 음반이고 프로듀싱과 믹싱은 너무나도 유명한 Flood와 Alan Moulder가 책임졌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런 마이너한 인디밴드의 음반을 직접 프로듀싱하겠다고 나선 이 두 유명인들의 선택에 좀 의아해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만큼 이들의 가능성을 충분히 증명 받았다는 증거일수도 있겠다. 결과물은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잘 프로듀싱된 음반이 나왔고 메인스트림에서도 먹혀줄 음반이 나왔다. 덕분에 이들의 강점인 인디스러움은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데뷔 음반때 느꼈던 신선함이나 충격은 없어졌지만 메이져 라디오에서 틀어줘도 어색하지 않을 음반을 만들었다.  여전이 밝고 명쾌한 트위 사운드에 노스탈지아를 자극하는 선샤인팝 사운드를 들려주는 음반이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냥 웰메이드 팝 음반이다. 솔직히 이번 음반으로 예전의 팬들도 많이잃었겠지만 새로운 팬들도 많이 확보했을 것이다. 밴드야 계속 발전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이들이 이런 방향으로 발전해나간다고 해도 불만은 없다. Flood와 Moulder가 잘한 것인지? 아니면 이들이 잘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들에게 계속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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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런.. 올해 안으로 블로그를 닫으신다니 안타깝습니다..ㅠㅠ
    저도 2월 3월에 음반을 너무 많이 구입해서 이번 달에는 구입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음반 5개를 넘지 않으려고 노력중.. 이 앨범은 가장 최근에 사놓고 아직 포장도 뜯지 않았네요..ㅋ 전에 몇곡 들어보니 괜찮을것 같습니다.
    • 저도 매달 한 5장 정도로 줄이려고 노력중입니다. 지금은 1달 넘게 아직 한장도 구입하지 않았네요. 몇번이고 결제 버큰 누르려다 꾹 참고 넘어갔습니다. 이젠 아에 스토어 방문을 하지 않는다는..ㅋㅋ
  2. 아니! 마른 하늘에 날벼락도 아니고 대체 어인 일이시옵니까?
    • ㅎㅎ 뭐 특별한 일이 있어서 그런거는 아니구요. 이젠 블로그를 접을 때가 온 것 같아서요. 뭐 당장은 아니고 아마 올해 연말 결산을 마지막으로 정리 할려고 합니다. 그래도 음악은 계속 함께 하겠지요^^
  3. 1집에서 채울 수 없는 갈증을 이 앨범에서 약간 풀긴 했는데
    이상하게 이 앨범은 훅?이 좀 부족했던 거 같아요.. 전 다른 건 모르겠고 그냥 ㅎㅎ
    그래도 앞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말씀하신대로 노스텔지아를 자극하는 멜로디..

    이 밴드가 너무 유명해져서 살짝 어벙벙하긴 해요. 생각보다 인기가 대단하더라구요
    • 그러게요, 요즘 많이 유명해졌지요. 음반의 단점이라면 모든 곡이 참 비슷 비슷한다는 점인데 그래도 좋은 거는 무시할수가 없는 것 같아요^^
  4. 문닫으시면 섭섭할꺼에요 ㅠㅠ
  5. 이곳에서 많은 좋은 음반 알아가고있는 중인데....문닫으시면 많이 서운할꺼에요 ㅠㅠ
    • 블로그가 도움이 되었다니 고맙습니다^^
      이 블로그도 이젠 할만큼 했고 그동안 좋은 음악 블로그들이 많이 생겨서 어디서든 좋은 음악들 많이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6. 으 아쉽네요 저도 참 좋은 음악 많이 알아갔는데ㅠㅠ
    • 저 보다 훌륭하신 분들 많아요^^ 그나마 그동안 조금이라도 다양한 음악 즐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7. 엉엉 ㅠㅠ
    그럼
    님이 평소 즐겨찾아가시는 음악 블로그라도 가르켜주세요 ㅠㅠ
    속마음은 분기별에 한번씩이라도 좋은 음반을 여러장씩 올려주시길 바라지만.....그런 부탁은 무리하겠죠??
    떠나시는길에 님이 자주가시는 음악사이트라도 남겨주심이....ㅠㅠ
    • ㅎㅎ 뭐 제가 딱히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블로그는 없어요. 주변 지인들 블로그 빼면요^^ 그냥 검색하다 보면 여기 저기 좋은 블로그들 많은 것 같더군요. 제가 처음 이 블로그 시작할때와는 정말 다양하게 많아진 것 같아요.
  8. 아니 문을 닫으신다니! ㅠㅠ
  9. 비밀댓글입니다
    •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댓글이 달렸네요..ㅠㅠ
      나만의 특별한 방식이 있는건 아닙니다. 주로 레이블에서 직접 구입하는데 대부분 페이팔로 결제가 이루어저서 안심하고 구입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외국에 살진 않고 서울에 삽니다. 배송은 한 2-3주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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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기대하던 리이슈다. 아는 분들은 다 알만한 80년대 포스트펑크 밴드 The Wake의 데뷔 음반 Harmony다. Altered Images의 멤버가 결성한 밴드로 초기에는 Primal Scream의 Bobby Gillespie도 함께 했지만 결국 JAMC으로 옮긴 후 다시 자신의 밴드 Primal Scream으로 성공을 거둔다. 당시 Factory 레코드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2장의 음반을 출시 하지만 워낙 뉴오더의 인기에 눌려 항상 뉴오더 그늘에서 활동해야 했던 비운의 밴드이기도 하다. 언제나 비교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에 아마 부담감은 상당 했을 것이다. 결국 Factory를 떠나고 그 당시 유명한 또 하나의 인디 레이블 Sarah Records로 옮겨서 다시 2장의 음반을 더 내지만 결국 Sarah 레코즈가 망하면서 밴드는 해체된다.
CD는 몇차레 리이슈가 되어서 구하기 어렵지는 않지만 바이널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소리소문없이 리이슈가 이루어져서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가격도 오르고 물량도 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다. 이번 LP 리이슈를 기다렸던 분들이 많다는 증거일수도 있겠다. 다른 음반들도 리이슈가 이루어질지는 아직 소식이 없지만 일단 Captured Tracks에서 Records Day에 맞추어서 이들의 사라레이블 시절의 음반 및 싱글의 리이슈를 할 것이라고 홍보하는 것으로 봤을때 요즘 The Wake의 음악이 다시 재조명 받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이들이 그토록 원했던 음악적 인정을 지금 2-30년이나 지나서야 얻게 된는 것 같아서 안타깝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배송사의 실수로 음반 2장을 보내왔다..ㅋㅋ. 당연히 다시 보낼 생각은 없고..조금, 아주 조금 양심에 찔리기는 하지만  잘 보관 한 후 훗날 이들의 음악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선물로 줘야 겠다^^







2008/11/26 - [Vinyl] - Altered Images - Happy Birthday (7" Single)
2008/11/27 - [Vinyl] - Altered Images - See Those Eyes (7" Single)
2008/11/30 - [Vinyl] - Altered Images - Pinky Blue (LP)
2008/12/02 - [Vinyl] - Altered Images - Don't Talk To Me About Love (12" Si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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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게 LP로도 리이슈됐군요. 전 오리지널로 가지고 있는데 그 당시 LP치고 의외로 소리가 좋아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2. 하뇽달문? 2011.04.11 21:16
    양심에 찔리실꺼 까지야
    해외 착불로 물건 받느니 그냥 안보내는게 저들 입장에선 더나을지도 ㅎㅎㅎ
    가끔 요런 행운도 만나시는군요....ㅎㅎㅎ
    이앨범 어디선가 본 추천 목록에 있었는데 들어봐야겠네요
    • 전 의외로 이런 일들이 몇번 있었어요..ㅋㅋ 몇번은 배송 늦어서 환불 받거나 재발송한 후 도착하는 경우가 있더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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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h & The Whale의 3번째 음반이다. 날 잘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내가 이들에게 만큼은 아주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젠 뭘해도 좋아할수 밖에 없는 단계로 들어선 이들의 새 음반 역시 좋을수 밖에는 없다. 좀 당황스러운 점은 이번에 완전히 사운드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영국 밴드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거의 정통 미국식 사운드로 돌아왔다. 음반을 한번 다 돌리면 당연히 연관되는 음악들이 정통 미국 락 음악인 Bruce Springsteen이나 Tom Petty다. 다행히도 둘다 좋아하는 뮤지션들이라서 난 그저 반갑기도 하고 이들이 기특하기도 하다. 보스 하면 또 나의 최고 남성 락커 아닌가..그런데 그런 나의 우상을 잘 따라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든다. 다르게 말하면 독창성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형편 없는 음악이라고 말할수도 있겠다. 첫 데뷔 음반때 들려주었던 이들만의 개성 넘치는 사운드가 없다는 점은 아마 많은 팬들을 실망시칼 것은 분명하다.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점이 바로 이런 딜레마에 빠져들수 있게 만드는데 용감하게도 자신들이 최근 영향을 받고 좋아한 음악 스타일을 표현 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하고 싶다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어쩔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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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리뷰에서 좋은 평가를 끌어내기는 힘들 것이다..독창성이 거의 없으므로.
평단의 리뷰만 믿고 음악을 찾아 듣는 나도 아니고 이젠 다른 사람 눈치보며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는 나이도 아니라서 일단 내가 좋으면 그만이다. 미국락 싫어하면 이 음반 절대 구입하지 마시기를..첫 데뷔 음반때의 느낌을 살리려고 구입한다면 분명 실망 할 음반이다. 비록 3번째 음반이지만 완전 신인 이라는 마음으로 이 음반을 접근 한다면 분명 좋은 점들을 발견 할수 있을 것이다. 곡들이 너무나 가볍고 팝적이라고 몰아새운다면 할말은 없지만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곡들은 언제나 팝이었다는 점을 기억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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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브리티쉬 인 아메리카. 다년간의 경험상 최상의 사운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이 앨범이 더 기대가 되네요.
    • 매번 음반이 나올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거부감 없고 누구나 즐길수 있는 이런 멜로디 만드는 것도 참 능력이라면 능력^^
  2. 하뇽달믄 2011.03.24 11:14
    이젠 Noah....,The Pains.....,Girls 이 그룹들은 뭘 내놓아도 맘에 드네요 ㅎㅎㅎ
    저도 이앨범 즐겁게 듣고 있습니다
    • 이들은 부담없이 즐기기에 참 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것은 없지만 항상 즐겁게 해주는 몇 안되는 밴드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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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즐겨들은 또 하나의 데뷔 음반 Yuck이다. 솔직히 작년에 이들의 곡을 처음 들었을때는 분명 미국 밴드라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었다. 영국 런던 출신의 밴드다. 내가 좋아할수 밖에 없는 이유는 역시 슈게이징 영향이 아주 강한 음악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슈게이징으로만 구분하기에는 너무나 팝적인 요소들이 많은 음반이다.  음악적 스타일은 아마도 Dinosaur Jr. 나 Sonic Youth에 제일 가까울 것 같다. 많은 평론가들이 JAMC와 비교를 하는 것 같은데 솔직히 JAMC와는 거리가 좀 있는 음악이다. 슈게이징 음악만 한다면 아는 것이 JAMC밖에 없는지 무조건 거기에다 가져다 붙이는데 평론가들도 음악좀 다양하게 많이 듣고 리뷰좀 써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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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소화하기 쉽고 그 누구도 멜로디에 빠져들만한 곡들이다. 그런의미에서 팝 음반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 것이다. 팝적인 면이 많다 보니 좀 가볍게 느낄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꼭 팝이 나쁘다고는 할수 없고 이런식의 팝은 아주 환영한다. 누구나 쉽게 즐길수 있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음반의 필수 조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인디만의 특별한 사운드도 가지고 있는 음반이라 많고 다양한 리스너들에게 어필할수 있는 좋은 음반이다.
데뷔 신고식 치고는 아주 훌륭한 작품이라 할수 있겠다. 12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절대 스킵하지 않고 끝까지 다 들어도 귀에 멜로디가 계속 남는 그런 곡들이다. 하나 하나 다 싱글감이라는 점에서 꽤나 완성도 높은 음반이다. Greatest hits음반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곡들을 참 잘 만들었다. 좋은 곡은 어렵고 복잡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잘 보여준 케이스다. 나에게 높은 점수를 받을수 밖에 없는 음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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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inosaur Jr.의 귀여운 팝버젼 ㅎㅎ 저도 이 밴드 좋아요.
    이런 밴드가 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 하뇽달믄 2011.03.24 11:15
    올해 초에나와서 올해는 은근히 락이 흥할거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 앨범
  3. 찾아 들어봤는데 정말 좋네요. 팝적인 멜로디가 정말이지 죽이는군요.
    인디팝 밴드 많이 올려주세요 너무 좋아요~
    • 정말 누구나 즐길수 있는 좋은 멜로디를 가지고 있는 밴드입니다. 그렇다고 식상하지도 않고 인디와 대중성을 골고루 잘 사용한 밴드같아요^^
  4. 김예글 2012.01.28 21:51
    2012년 초반에 발견한, 보석 같은 밴드. 특히, 수록곡 중 Shook Down 은 들을때마다 온몸이 나른해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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