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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받은 밴드들의 최고의 집합은 아마도 C-86 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여기에 포함된 아주 많은 밴드들 중에 성공을 거둔 밴드들이 몇몇 있지만 솔직히 어느 밴드 하나 빠질 것 없이 지금의 인디팝 문화에 큰 영향을 준 것 만큼은 분명하다. 이런 C-86 사운드를 그대로 이어 받은 많은 밴드들이 지금도 활동들을 하고 있지만 역시 그때나 지금이나 저평가 받기는 매한 마찬가지다. 지금 이 순간 이런 C-86의 사운드를 이어가는 밴드중 하나 그러나 엄청나게 under-rated band 중 하나가 바로 Bubblegum Lemonade다. 쟁글팝, 인디팝의 고향인 글라스고 출신이라는 점도 그렇고 크리에이션 레코드의 사운드를 그대로 이어받은 사실도 어쩌면 Bubblegum Lemonade도 소수의 광팬들만 보유하고 있다가 먼 훗날에 재대로 평가 받을지도 모르겠다. 2008년 2장의 EP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글라스고 클럽씬에서 이름을 알리고 데뷔 음반 Doubleplusgood을 발표하지만 언더그라운드 음악씬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만 더 멀리 퍼저나가는데는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작년 말에 2번째 음반  Sophomore Release를 발매하지만 역시나 언더그라운드씬 외에서는 주목받지를 못한다. 유일하게 슈게이징계열의 차트에서만 이름을 올린다.
The Byrds와 JAMC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음반들이다. C-86의 쟁글팝 사운드가 그립고 Primitives의 Crash곡을 기억하는 당신이라면 이들을 지나쳐서는 절대로 안된다. 아직도 이런 멋진 쟁글팝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80년대의 인디팝, 드림팝 사운드를 훌륭하게 재해석 하는 밴드가 있다는 점이 좋다. 그 당시의 좋은 음악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당신이라면 Bubblegum Lemonade의 음악은 좋은 추억과 즐거움을 줄 것은 분명하다. 요즘처럼 복잡한 일렉 사운드와 화려한 이펙트와 믹싱기법으로 도배한 차가운 사운드 보다는 클랙식한 리켄바커 기타 사운드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소리를 찾는다면 이 음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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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짱이죠. 마티니 뮤직의호프!
  2. 안녕하세요 매번 몰래몰래 들어와서 좋은음악만 알아가는 1人입니다.
    Bubblegum Lemonade 음악 처음 들었는데 요즘 밴드답지않게
    80년대 향기가 품고있는 사운드가 너무 좋네요
    Bubblegum Lemonade
    국내에는 제대로 소개도 안된밴드 같은데 국내에선 구할수없을까요?
    • 외국에서도 취급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아서 아마 국내에서는 거의 불가능 할것 같아요. 국내 팬이 많다면 퍼플이나 필즈에서 소량 수입할지도 모르겠네요^^
  3. 으헝 ㅠㅠ 매일 살 게 늘어납니다 ㅠㅠ
  4. 역시 영국이에요,^^
  5. 꼭 탐구해 보겠습니다. 제 감성도 응답 완료. 좋은 정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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