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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들은 다 알겠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바로 슈게이징/드림팝 장르다.
거칠고 시끄러운 JAMC도 좋아하고 몽한적인 Cocteau Twins도 좋아하며 꿈같은 드론 사운드가 특징인 MBV이나 Slowdive도 미칠듯이 좋아한다.
이런 밴드들은 슈게이징이 뭔지도 모르는 분들에게도 참 익숙한 이름의 밴드들이다.
그런데 이들만큼의 유명세는 얻지 못했지만 90년대 부터 지금까지 꾸쭌히 슈게이징의 사운드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린 정말 최고의 밴드가 있다.
바로 독일의 슈게이징 밴드 Malory다.
95년 부터 활동한 밴드이며 올해 그들의 4번째 음반 Pearl Diver를 출시했다.
슈게이징의 팬이라면 아마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현대 슈게이징 또는 뉴게이즈의 선두 주자 이기도 하다.
이들은 그저 기타의 패달만 밟으면서 슈게이징 사운드를 만들어내지 않고 여러가지 최신 기계들을 도입하여 새로운 사운드를 계속 발전 시키는 밴드이다.
그러나 이들의 뿌리에는 언제나 몽항적인 wall of sound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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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보 Pear Diver도 역시 최고의 음반이다.
올해 들어본 신보 중 가장 훌륭한 음반 중 하나다.
과거의 Malory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전혀 실망을 주지 않으며 지금 새롭게 슈게이징 사운드에 입문하는 팬들에게도 아주 좋은 음반이다.



보너스로 3번째 음반에 수록된 Sleeper..이 곡 너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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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dinary is no place to be..

트랙백  2 , 댓글  6개가 달렸습니다.
  1. 매직퀸 2010.03.24 04:20
    간만입니다. ㅎㅎ 슈게이징에 늦게 입문했지만 제가 가장 잘 맞는 음악인거 같습니다. 체계적으로 듣는게 아니고 듣다가 꽂힌 밴드위주로 듣는 스탈인데 슈게이징이라면 꼭 들어봐야 할 밴드가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네, 반갑습니다^^

      슈게이징이라고 해도 밴드 마다 특징들이 좀 있어서 좋아하시는 취향을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는 위에서 언급한 JAMC, MBV, Cocteau Twins와 Slowdive입니다.
      이들만 정복해도 슈게이징은 다 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2. Malory 저도 참 좋아합니다. Sleeper도 매우 좋아하고요. 패드와 기타사운드가 두텁게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매우 인상적인 사운드이더라구요. Air formation의 근작에서도 스트링/패드가 꽤 다용되던데 신세대 슈게이저 밴드들 트랜드 같아요.
    • 그러게요, 요즘 슈게이징은 확실히 신 기술들을 많이 사용하면서 좀 더 분위기있고 세련된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 같아요.
      과거에 머룰지 않고 이렇게 조금씩 발전해 나가는 사운드 들어보면 정말 황홀하지요^^

      저도 이번 Air Foemation신보 구했는데 좋습니다^^
  3. 이승민 2010.03.25 00:49
    덕분에 좋은 밴드 알고 갑니다. 신보 곡 참 좋네요. 트위터에 링크했습니다.
    • 네, 감사합니다^^

      음반도 전체적으로 참 좋습니다.
      저 곡이 마음에 드시면 아마 음반 전체도 마음에 드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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