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Camera Obscura의 4번째 앨범 My Maudlin Career가 이번에 국내에도 라이센스로 출시된 것 같다.
한 달 전에 LP로 구입하고 들어본 첫 느낌은 4장의 앨범 중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다.
확실히 Campbell의 노래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고 여전히 시니컬한 가사로 재미를 주지만 이젠 그녀의 목소리에서 성숙함과 센티멘탈함도 느껴진다.
음반도 전체적으로 아주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추구한다.. 현악기의 사용으로 망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음반은 아주 절묘하게 잘 활용했으며 Campbell의 목소리도 이런 어레인지멘트와 너무나도 잘 조화를 이룬다.
마치 50년대의 음반을 듣는 것 같지만 촌스럽지 않고 현시대의 사운드와 아주 절묘하게 잘 결합하였다.
개인적으로 이번 음반까지 총 3장이 있지만 갈수록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주는 밴드 같다.
많은 인디 밴드가 훌륭한 데뷔음반 후 졸속작을 출시하는 것과는 반대로 Camera Obscura는 후속작 하나 하나를 출시할때마다 음악적으로 더욱 성정한다는 느낌이다...맛있게 익어가는 그런 밴드다.
그래서 다음 앨범도 큰 기대를 가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밴드다..이런 밴드 그리 많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Glasgow를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쪽에서 나온 인디 밴드들의 음악이 참 비슷하다는 느낌이다.
Camera Obscura, Belle & Sebastian, The Butcher Boy 모두가 다 비슷비슷한 음악을 하는데 가끔은 누가 누군지 헷갈리기도 한다는..
참고로 이번에 출시된 Butcher Boy의 2번째 앨범 React Or Die는 다소 실망스럽다는..
그러고 보니 Glasgow 출신 밴드가 다 이런 음악을 하는 것은 아닌가 보다...Glasvegas도 있는 것을 보니...





WRITTEN BY
ENTClic@music
Ordinary is no place to be..

트랙백  0 , 댓글  8개가 달렸습니다.
  1. ㅎㅎ 저도 이 앨범 구입했는데, 포스팅 올리셨네요. 전작을 잘 들은지라 이 앨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2. campbell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들을때마다 마음이 참 편해지고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이 앨범이랑 전작 앨범밖에 없는데 초기작들도 구해 들어보고 싶네요.
    • 마지막 2앨범이 있다면 구지 다른 2장은 구입안하셔도 될겁니다..콜렉션 할 것아니면.
      마지막 2앨범이 아마 최고작인 것 같습니다..이들의 매력에 푹 빠지기에는 충분하지요^^
      가끔 이런 분위기의 음악들이 아주 필요할때가 있지요..특히 요즘 같은 때는 더욱 더.
  3. 처음 들어보는데, 노래가 상당히 산뜻하고 깔끔하네요. 앨범의 다른 곡들은 어떤 스타일인지 궁금해지네요.
    라이센스로 나왔다니,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
    • 다른 곡들도 다 훌륭하고 비슷한 풍의 사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음악 좋아한다면 절대 실망하지는 않으실꺼에요..솔직히 이런 음악 싫어할 사람 별로 없지 않을까요?
  4. 음악도 좋지만 저 뮤비 장면들이 맘에 드네요. 우중충한 배경에 사랑이야기..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