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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부터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나의 음반 wish list를 만들어놓고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처음 list 만들 때 있던 음반들은 지금 거의 다 구했고 계속 새로운 음반들이 추가되고 있는데 이때 당시 wish list 1위에 있던 음반은 아직까지도 1위 자리를 지키며 언제 내 손에 들어올지 예측할 수가 없다.
지금 1위 자리를 계속 지켜오는 음반은 Skywave의 Synthstati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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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음반도 아니다..2003년 발매되었다.
그렇다고 LP를 고집하는 것도 아니다..CD로만 출시된 것으로 안다.
사람들이 말하는 명반은 더욱 더 아니다..솔직히 Skywave아는 사람 아직 한명도 만나 보지 못했다...위키에도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왜 이 음반이 이리도 구하기 어려운 것일까?
가끔 이베이나 아마존에 중고로 하나씩 올라오는데..가격이 CD 한 장에 $389..아무리 간절해도 이 돈은 지불 하지 못하겠다..
그런데 이 돈 주고 구입해가는 사람들 보면 정말 '헉' 소리 나온다.
결론적으로 재발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절대 내손에 들어올 일은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아무도 모르는 이 밴드, 위키에도 없는 이 밴드의 음반이 재발매되기는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지금 Skywave는 해체되었지만 밴드의 리더 Oliver Ackermann은 새로운 밴드 A Place To Bury Strangers를 결성해서 지금도 활동 중이다.
A Place To Bury Strangers는 거의 완벽하게 Skywave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07년에 첫 데뷔 음반을 발매하였고 나는 역시 발매되자마자 LP로 바로 구입하였다..이것 마저 놓치면 땅 치고 후회할 것 같아서..
Skywave 시절때 평단이나 사람들의 관심을 거의 얻지 못했는데 A Place To Bury Strangers는 갑자기 평단과 음악인들의 많은 반응과 찬사를 얻어낸다....솔직히 Skywave때의 음악과 거의 차이가 없는데도..
그 이유는 NYT와 Washington Post같은 영향력 있는 매체에서 가장 '시끄러운 밴드'(좋은 뜻으로)라는 소개를 받고 나서 부터다..역시 이런 잡지나 뉴스의 영향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운도 따라줘야 한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생각한 것이 A Place To Bury Strangers를 아주 많이많이 사랑함으로 사람들의 Skywave에 대한 관심도를 확 끌어올려서 재발매를 노린다는 계획..ㅋㅋ..사실 이런 힌트는 이웃 블로거에게서 얻었음.

내 wish list에서 3년간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저 음반을 빨리 지우고 새로운 음반으로 갱신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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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ENTClic@music
Ordinary is no place to be..

트랙백  0 , 댓글  8개가 달렸습니다.
  1. 낯선 사람을 묻어버리는 장소.. 라니 제목부터 심상상치 않네요.
    지금 스피커가 고장나서 못듣겠다는.. 아악
    • ㅎㅎ..스피커 고장난 것이 어쩜 잘된 일일지도..
      엄청난 디스토션에 놀라울수도 있습니다..완전 소음 덩어리들이거든요^^
  2. 스카이웨이브의 경우는 이 계열에 관심이 없는 저조차 아는 극도의 희귀반으로 악명이 높은 앨범이지요. 이런거 라이센스할만한 국내 레이블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어쨌거나 한국자본으로 리이슈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
    • 아..역시 그렇군요..역시 원판은 손에 넣기 힘들겠어요..;;

      쿨켓님이 제가 아는 분들중에 2번째로 스카이웨이브를 알고 계시는군요^^
      다른 한분도 블로그로 알게 되었는데 얼마전에 스카이웨이브를 알게되었다며 소개하는 글을 발견했는데 너무나 반가와서 바로 댓글 날렸답니다^^
  3. 이 밴드가 성공해서 스카이웨이브도 리이슈가 팍팍 됬으면 좋겠네요.
  4. ㅎㅎ 저도 그룹 이름보고 뜨아~ 했습니다. 무서운 이름이네요. ^^;
    근데, 음악이 소음 덩어리라구요? ㅋㅋㅋㅋ 듣기가 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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